[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전 충주맨' 김선태가 광복절을 맞아 기부금을 쾌척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김선태'에는 '독립유공자 후손 홍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김선태는 충북 충주에 위치한 항일 독립운동 역사관을 찾았다. 그는 "광복절을 맞아 독립운동가 후손 분들을 만나러 왔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윤주영 선생의 손자인 어르신을 만났다. 어르신은 "윤주영 선생은 충주 신니면 용원장터에서 3.1 만세운동을 전개한 주동자 중 한 명이었다. 주동자는 증조부 윤인구 선생이었다"고 소개하며 "수없이 고문을 당하고 매를 맞다 결국 41세에 세상을 떠나셨다고 들었다"고 밝혔다.
보상금에 대한 질문엔 "대통령 표창은 한 달에 98만 원이다. 그나마도 못 받는 분도 많다"며 "독립운동을 하면 3대가 망하고 친일을 하면 3대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사실 틀린 말은 아니다. 제가 관할하는 6개 시군의 광복회원을 보명 96명 중 10명이 기초생활수급자거나 차상위 계층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선태는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해 1000만 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어르신은 "천만 원 아니냐. 이걸 주시겠다는 거냐. 80이 넘어도 이런 일이 없었다. 있을 수도, 있어본 일도 없다. 감사하다. 보람 있게 잘 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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