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여자 농구 대표팀이 일본에 역전패를 허용하며 2패로 원정 평가전을 마무리했다.
대한민국 여자농구 대표팀은 14일 일본 도쿄도 고토구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미쓰이 후도산 컵 일본과의 평가전 2차전에서 77-78로 패배했다.
이로써 한국은 2패로 원정 평가전을 마쳤다.
이날 한국은 강이슬이 3점슛 4개를 포함해 20점을 올렸고, 이해란도 17점으로 고군분투했으나 역전패를 허용하고 말았다.
한국은 1쿼터부터 좋은 분위기를 가져왔다. 허예은이 3점포 2방을 터뜨리면서 기세를 올렸고, 이해란도 연이어 득점을 만들어내며 22-19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역시 일본의 반격을 잘 막아냈다. 일본이 다나카 코코로와 스테파니 마우리의 공격을 통해 26-31까지 추격했으나 진안을 비롯해 허예은, 이해란, 강이슬, 최이샘이 고른 득점을 만들어내며 45-35로 10점을 리드한 채 전반을 마무리했다.
다만 3쿼터에서 악재가 발생했다. 진안이 5반칙 퇴장을 당했고, 이소희 역시 4반칙으로 파울 트러블에 걸리고 말았다. 허예은도 상대 스크린에 걸리는 과정에서 무릎 통증을 호소하면서 벤치로 빠져 있게 됐다.
결국 61-54까지 따라잡힌 채 4쿼터를 맞이한 한국은 쿼터 중반 코코로에게 득점을 맞기 시작하면서 67-68로 역전을 허용했다.
그럼에도 강이슬이 3점포를 쏘면서 맞불을 놨고, 최이샘의 중거리슛과 이해란의 골밑 득점으로 재차 분위기를 가져왔다.
하지만 종료 13초 전 코코로에게 추격의 3점포를 허용하며 1점 차까지 추격을 당했고, 파울 작전으로 자유투를 따낸 홍유순이 2개 중 1개를 넣으며 2점 차가 됐다.
그러나 마지막 수비에서 코코로에게 끝내기 버저비터를 맞으면서 77-78로 너무나도 아쉬운 패배를 맞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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