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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유망주 김민수, 한국계 구단주 품 안길까…'프랑스 명문' 리옹서 영입 관심
작성 : 2026년 08월 14일(금) 15:37

김민수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이 말릭 포파나의 이적 가능성에 대비해 한국 축구 유망주 김민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프랑스 매체 '풋01'은 14일(한국시각) "리옹은 포파나의 이적 가능성을 진지하게 고려하기 시작했다. 구단은 그가 떠날 경우를 대비해 이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포파나는 현재 이탈리아 구단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스파르타 프라하와의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친 뒤 아탈란타, 인터 밀란, AS 로마 등의 관심을 끌고 있다.

리옹은 포파나의 이탈 가능성을 대비해 빠르게 대체 자원을 찾아야 하는 상황이다. 풋01에 따르면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 기자는 포파나가 팀을 떠날 경우 리옹이 영입을 고려할 선수로 김민수를 지목했다.

2006년생인 김민수는 한국 축구의 차세대 기대주로 평가받는다. 어린 시절 스페인으로 건너가 유스팀에서 성장했으며, 2022년 지로나 19세 이하(U-19) 팀에서 활약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 시즌에는 라리가2(2부) 안도라에서 임대로 뛰며 40경기 6골 4도움을 기록하는 등 좋은 활약을 펼쳤다. 시즌 후 원소속팀 지로나로 복귀했고 올여름 지로나 선수단에 합류했다.

김민수는 현재 지로나와의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이다. 리옹뿐 아니라 페네르바체(튀르키예), 아약스(네덜란드), 레인저스(스코틀랜드) 등 여러 구단이 그에게 관심을 표했다.

풋01은 "리옹은 어린 나이에 스페인에 입성해 성장한 김민수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김민수의 이적료는 약 500만 유로로 알려져 있다. 이는 올여름 리옹이 선수 영입에 투자한 금액과 비슷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지로나 구단 역시 김민수와의 재계약을 추진하며 올 시즌에도 그를 활용하기를 희망하고 있다. 다만 여러 구단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리옹의 구단주는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 강이다. 그는 지난 6월 구단을 인수해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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