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라이징이글스'가 쓰라린 첫 패배를 당하며 거침없던 4연승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가운데, 시즌1에서 맞붙었던 수도권 최강자 '제이크루'와 다시 한번 운명의 맞대결을 펼친다.
16일 방송되는 SBS '열혈농구단2'에는 서장훈 감독이 이끄는 라이징이글스와 제이크루의 경기가 그려진다.
서장훈 감독은 치열한 순위 경쟁 속에서 단순한 승리 이상의 의미를 갖게 된 이번 경기를 앞두고, "마지막 시합이라고 생각하라"며 선수들에게 남다른 각오를 당부한다.
라이징이글스에게 다시 한번 도전장을 내민 제이크루는 현재 '전국 최강전'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1위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수도권 강호다. 탄탄한 조직력과 강력한 수비력을 바탕으로 2021년 창단 이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제이크루는 '열혈농구단' 시즌1에서 라이징이글스에게 패배한 전력이 있다. 당시 패배의 충격으로 "잠도 못 잤다"고 밝힐 만큼 승리에 대한 의지를 불태운다. 절치부심한 이들은 12월부터 체계적인 훈련과 직관 경기까지 대비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마치고 '전승'을 목표로 '전국 최강전'에 나섰다고 한다.
제이크루의 핵심 전력은 단연 193cm, 196cm 압도적인 높이를 자랑하는 '트윈타워' 최양선과 김윤이다. 서장훈 감독도 인정한 실력자인 두 선수는 뛰어난 골밑 장악력은 물론 외곽슛 능력까지 갖추며 한층 위협적인 전력으로 돌아온다. 이에 압도적인 피지컬로 상대를 제압해 온 라이징이글스의 '인간장벽' 줄리엔 강이 맞선다. 코트 위에서 펼쳐질 '인간장벽'과 '트윈타워'의 정면 승부가 이번 경기의 최대 관전 포인트다.
여기에 제이크루의 새로운 '비밀병기' 설도이는 뛰어난 3점 슛 능력으로 팀의 공격 활로를 열고 있다. 설도이는 라이징이글스 오승훈과 가드 자존심을 건 치열한 맞대결을 펼친다. 역대급의 경기에 정용검 캐스터는 "말이 안 되는 경기"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한다.
양 팀의 격렬한 공방전 사이,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의 무대도 만나볼 수 있다. 과연 라이징이글스는 강력한 우승 후보 제이크루를 상대로 다시 한번 승리의 흐름에 올라탈 수 있을까. 경기 결과는 본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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