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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재 차량 운전자 구한 광주 신창무·프리드욘슨, 광산소방서 표창 받아
작성 : 2026년 08월 14일(금) 15:14

사진=광주FC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위험에 빠진 운전자를 구한 광주FC 선수단이 광산소방서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광주는 14일 오후 1시 30분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에 대한 광산소방서 표창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는 박천우 광산소방서장, 구단 노동일 대표이사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은 지난 8일 부천FC1995와의 원정경기를 마친 뒤 선수단 버스를 타고 광주로 복귀하던 중 광주 광산구 순환도로에서 화재가 발생한 차량을 발견했다.

두 선수와 구단 스태프들은 위험한 상황에 처한 운전자를 구조해 인명 피해를 막았고, 화재 초기 진화에 나섰다. 이러한 광주 선수단의 선행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널리 알려지며 큰 화제가 됐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연맹도 신창무와 프리드욘슨을 비롯해 사고 현장에서 함께 대응한 김종문 주임과 이인성 의무 트레이너 등 총 4명에 대한 선행 표창 수여를 결정했다. 연맹 표창 수여식은 오는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6 홈경기 식전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구단 관계자는 "긴박하고 위험한 상황에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저하지 않고 행동한 선수들과 직원들의 모습은 시민구단 구성원으로서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실천이었다"며 "이번 표창을 계기로 그 선행의 가치가 팬들과 지역사회에도 좋은 울림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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