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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 대통령, 신임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 내정
작성 : 2015년 02월 27일(금) 14:20

▲이병기 신임 국정원장

[스포츠투데이 정라진 기자]박근혜 대통령의 비서실장에 이병기 국가정보원장이 임명됐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27일 오후 "박 대통령은 대통령 비서실장으로 이병기 국정원장을 발탁했다"고 밝혔다.

공석이 된 국정원장에는 이병호 전 국가안전기획부 제2차장을 내정했고, 홍보수석에는 김성호 청와대 사회문화특보를 임명해 청화대 개편에 박차를 가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1947년 서울 출생으로, 경복고-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5년 민정당 총재보좌역으로 정치에 입문한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노태우 전 대통령 시절 대통령 수석의전비서관을 맡은 바 있다.

박 대통령과 이병기의 인연은 2007년 '박근혜 경선 캠프'에서 선거대책부위원장을 지냈고, 2012년 대선 당시 새누리당 여의도 연구소 고문으로 활동했다.

이병기 신임 비서실장은 박근혜 정부 들어 주일 대사를 지내다, 지난해 남재준 국정원장이 물러난 후 후임으로 임명됐다.


정라진 기자 ji-ny@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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