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이청용 EPL 복귀 '눈앞'…28일 웨스트햄 원정 유력
작성 : 2015년 02월 27일(금) 13:19

크리스탈 팰리스에 입단한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블루 드래곤' 이청용(26·크리스탈 팰리스)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복귀가 눈앞으로 다가왔다.

이청용은 27일(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부상자 명단 전문 사이트인 피지오룸 닷컴에서 크리스탈 팰리스 부상자 명단에서 제외됐다. 현재 이 사이트에 올라온 크리스탈 팰리스의 부상자 명단은 캠벨·샤막·사노고·맥아서·토마스·윌리엄스 등 6명이다.

이청용은 그동안 재활에 매진했다. 지난 1월 호주 아시안컵 조별예선 1차전 오만과의 경기에서 상대 거친 태클에 오른쪽 정강이 뼈 부분에 실금이 갔다.

전치 6주 진단을 받은 이청용은 곧바로 영국으로 향해 재활에 힘을 쏟았다. 결국 이적 시장 마지막 날 크리스탈 팰리스로의 이적이 확정됐고, 6년 간 몸을 담았던 볼턴 원더러스를 떠나게 됐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현재 6승9무11패(승점 27)로 13위에 위치하고 있다. 그러나 강등권과의 승점 차는 불과 5점에 불과하다. 지난겨울 팀에 새로 부임한 알란 파듀 감독으로서는 야심차게 영입한 이청용의 복귀를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몸 상태가 100%로 향하고 있다고 밝힌 이청용은 빠르면 28일 웨스트햄 원정 경기에서 벤치에 앉을 예정이다. 한 달 이상 경기에 뛰지 못 했기에 벤치에서 팀 동료들의 움직임과 경기를 바라보는 시간도 필요하다. 약 3년만의 EPL 복귀전이 이번 주말 이뤄질지 기대된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
포토 뉴스

기사 목록

스포츠투데이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