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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배구 현대캐피탈, 우리카드 제압하며 선두 추격
작성 : 2014년 02월 12일(수) 21:28

현대캐피탈이 우리카드와의 접전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했다.

[스포츠투데이 심다애 기자]현대캐피탈이 치열한 접전 끝에 우리카드를 꺾었다.

현대캐피탈은 12일 오후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13-2014 NH농협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17-25·25-22·22-25·25-16·15-11)로 승리했다.

이날 경기로 2위 현대캐피탈은 승점 49점(17승 7패)을 확보하며 승점 51점인 1위 삼성화재를 바짝 뒤쫓았다. 반면 우리카드는 승점 36점을 기록하며 3위를 유지했다.

1세트는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우리카드는 상대의 범실과 최홍석의 블로킹을 앞세워 15-11로 앞섰다. 이후 최홍석과 루니가 연이어 공격에 성공하며 25-17로 1세트를 가져갔다.

현대캐피탈은 2세트부터 반격에 나섰다. 현대캐피탈 아가메즈가 오픈과 블로킹 이후 다시 오픈으로 득점에 성공하며 균형을 맞췄고 이후 상대의 범실로 25점을 먼저 만들었다.

3세트는 다시 우리카드가 가져갔다. 3세트 중반 18-18 동점상황에서 루니가 백어택으로 역전한 뒤 적극적으로 공격하며 25-22로 3세트를 따냈다. 이어 현대캐피탈이 아가메즈의 활약으로 24-16으로 점수차를 벌리며 쉽게 4세트를 따내며 파이널 세트에서 승부가 결정 났다.

파이널 세트인 5세트에서도 두 팀이 불꽃 튀는 접전을 펼쳤다. 7-7 상황에서 현대캐피탈 아가메즈의 백어택과 권영민의 서브에이스로 현대캐피탈이 역전에 성공했다. 이후 아가메즈가 속공을 선보이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현대캐피탈은 아가메즈가 홀로 46점을 얻어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우리카드는 루니와 최홍석이 각각 17점과 14점으로 선전했지만 아가메즈의 무서운 공격력을 이겨내지 못했다.


심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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