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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핵이빨?' 수아레스 "英 언론, 날 악당 취급…억울해"
작성 : 2015년 02월 27일(금) 10:02

수아레스 '핵이빨' 논란 /유투브 영상 캡처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또 다시 '핵이빨' 논란이 불거진 루이스 수아레스(28·바르셀로나)가 억울함을 표했다.

수아레스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와의 1차전서 2골을 몰아치며 팀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최고의 활약을 펼친 수아레스지만, 경기 이후 또 다시 '핵이빨' 논란에 휩싸였다. 다수의 영국 언론들이 상대 수비수 마르틴 데미첼리스와 경합하는 과정에서 그의 오른손을 수아레스가 물었다고 제기했다.

수아레스의 깨물기는 '핵이빨'이라는 별명이 붙여질 정도로 유명하다. 리버풀 소속 시절 브라니슬로프 이바노비치(첼시)를 깨문 것을 시작으로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서도 상대 수비수 조르지오 키엘리니를 또 다시 깨물어 큰 충격을 준 적이 있다.

이로 인해 수아레스는 국제축구연맹(FIFA)으로 부터 4개월 간 공식 경기 출전 금지라는 중징계를 받았다.

또 다시 일어난 '핵이빨' 논란에 대해 수아레스는 억울하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그는 26일 우루과이 라디오 스포츠 890과의 인터뷰에서 "단지 데미첼리스의 손이 내 목 쪽으로 온 것에 불과하다. 영국 언론들은 항상 나를 악당으로 몰고 가려 한다"고 주장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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