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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 완장' 김민재, 한국 떠나기 전 뮌헨 동료들에게 'K-치킨' 대접
작성 : 2026년 08월 06일(목) 18:33

김민재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가 방한 일정을 마무리하며 팀 동료들에게 한국식 치킨을 대접했다.

독일 매체 빌트는 6일(한국시각) "아시아 투어 다음 일정인 홍콩으로 떠나기 전 김민재가 제주에서 팀 동료들을 위해 특별한 식사를 대접했다"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4일 제주도 서귀포의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제주SK와 프리시즌 친선전에서 2-1로 승리했다.

매체에 따르면 김민재는 경기 후 선수단이 머물던 숙소로 치킨을 배달시켰다. 빌트는 "한국식 치킨은 닭고기를 기름에 튀겨 다양한 소스와 토핑을 얹은 것으로, 한국에서 매우 인기 있는 국민 음식"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김민재는 한국 축구의 스타로서 고국에서의 마지막을 특별한 순간으로 장식하고 싶어 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방한에서 김민재는 단연 가장 큰 관심을 받은 선수였다. 뮌헨의 마케팅 이사 루벤 카스퍼는 아시아 투어 초반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반에서는 현지 스타의 영향력이 매우 크다. 놀라울 정도"라며 "2024년 김민재와 서울 투어에 나섰을 때도 미디어와 팬들의 긍정적인 반응을 봤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제주와 친선전에서 특별히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출전했다. 약 35분을 소화한 뒤 교체될 때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은 2만 2500명의 관중으로부터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한편 김민재는 최근 빌트와 인터뷰에서 뮌헨 잔류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선수로서 뮌헨에 오게 돼 매우 기쁘고 만족스럽다"며 "여러 경기에 출전해 항상 최선을 다했다. 경기장에서 모든 것을 쏟아부었다. 이번 시즌에는 감독님께 더 많은 기회를 받아 팀에 남고 싶다"고 말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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