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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경기 연속골' 손흥민에 MLS도 극찬…"LAFC 합류 후 최고의 폼"
작성 : 2026년 08월 03일(월) 16:28

손흥민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에서 4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이 MLS 사무국의 찬사를 받았다.

MLS는 3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LAFC와 밴쿠버 화이트캡스의 경기를 돌아보며 손흥민과 토마스 뮐러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손흥민은 2일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MLS 19라운드 밴쿠버와 원정 경기에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7분 선제골을 터뜨렸다.

LAFC는 상대 실수를 틈타 빠르게 역습을 전개했다. 드니 부앙가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중앙에서 절묘한 턴 동작으로 수비를 따돌린 뒤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뮐러는 밴쿠버의 해결사로 나섰다. 후반 29분 예브헨 체베르코가 박스 안에서 뮐러의 팔을 끌어당겼고, 뮐러가 뒤로 넘어지면서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키커로 나선 뮐러는 후반 31분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결국 이날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MLS는 "지난 일요일 BC 플레이스에서는 슈퍼스타들의 활약이 펼쳐졌다. 손흥민과 뮐러가 골을 주고받으며 LAFC와 밴쿠버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며 "이는 두 선수가 중요한 경기에서 소속팀에 미치는 영향력을 보여준 경기였다"고 전했다.

손흥민은 이날 득점으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휴식기 이후 4경기 연속골을 달성했다.

지난달 18일 LA갤럭시와의 '엘 트라피코'에서 리그 첫 골을 신고한 손흥민은 23일 레알 솔트레이크전, 26일 스포팅 캔자스시티전에 이어 밴쿠버전까지 4경기 연속 득점 행진을 이어갔다.

올 시즌 리그 기록은 4골 10도움이다. 북중미카리브해축구연맹(CONCACAF) 챔피언스컵까지 포함하면 공식전 6골을 올리고 있다.

MLS는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올스타전에서도 멀티골을 터뜨리며 MLS 올스타의 4-3 승리를 이끈 뒤 정규리그에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조명했다.

이어 "손흥민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13경기에서는 득점에 실패했지만 북중미 월드컵을 마치고 복귀한 뒤 출전한 모든 경기에서 골을 터뜨렸다"며 "지난해 8월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를 떠나 MLS 역대 최고 이적료로 LAFC에 합류한 이후 가장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손흥민은 오는 6일 오전 11시 30분 열리는 과달라하라(멕시코)와 리그컵 경기에서 5경기 연속골에 도전한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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