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할리우드 배우 겸 밴드 서티 세컨즈 투 마스(30 Seconds to Mars)의 보컬 자레드 레토(Jared Leto)가 과거 미성년자 등을 상대로 성적 비위를 저질렀다는 추가 폭로가 나와 논란이 일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는 다큐멘터리 '자레드 레토: 할리우드의 어두운 비밀(Jared Leto: Hollywood's Dark Secret)'과 관련 보도를 통해 4명의 여성으로부터 레토의 부적절한 언행 및 성범죄 의혹에 대한 증언을 확보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폭로에 나선 여성들은 2002년부터 2016년 사이, 당시 30~40대였던 레토로부터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한 여성은 17세 당시 모텔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증언했으며, 또 다른 여성은 16세 때 레토로부터 지속적인 성적 요구와 그루밍을 당했다고 밝혔다. 폭로자 중 상당수는 사건 당시 미성년자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BBC 측은 보도 당시 자레드 레토 측에 입장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받지 못했다고 전했다. 다만 보도 이후, 자레드 레토 측은 공식입장을 내고 의혹을 강력히 부인했다. 레토는 대변인을 통해 "살면서 단 한 번도 누군가를 성폭행한 적이 없다"며 "제기된 주장들은 전혀 사실이 아닌 명백한 거짓(허위)"라고 밝혔다.
앞서 레토는 미디어매체 에어메일(Air Mail) 등을 통해서도 9명의 여성을 상대로 한 부적절한 접촉 및 성희롱 의혹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자레드 레토는 국내에서 영화 '수어스쿼드 사이드'에서 조커 역으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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