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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 데뷔' 황인범, 애스턴 빌라와 프리시즌서 첫선…"다음엔 더 잘하겠다"
작성 : 2026년 07월 26일(일) 17:33

황인범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황인범이 FC포르투 유니폼을 입고 첫 경기를 소화했다.

포르투는 26일(한국시각) 포르투갈 포르투의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애스턴 빌라와 프리시즌 친선 경기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날 벤치에서 출발한 황인범은 후반 37분 빅토르 프로홀트 대신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를 누볐다.

이로써 황인범은 포르투 데뷔전을 치렀다. 앞서 포르투는 지난 21일 황인범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3년이며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이적료는 기본 450만 유로(약 76억 원)에 옵션 50만 유로(약 8억 원)를 더해 최대 500만 유로(약 84억 원) 규모로 알려졌다.

짧은 출전 시간이었지만 황인범은 안정적인 볼 배급과 패스 능력을 선보이며 홈 팬들 앞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특히 후반 42분에는 오른쪽 측면을 침투한 뒤 볼을 지켜냈고, 곧바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파고들어 후방에서 날아온 패스를 연결해 동료의 헤더를 이끌어냈다. 다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경기 후 포르투 구단은 SNS를 통해 황인범의 소감 영상을 공개했다.

황인범은 "행복하지만 동시에 실망스럽기도 하다. 패스 상황에서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며 " 다음에는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홈구장은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놀라웠다. 이런 경기장에서 뛰는 건 큰 영광이다. 이런 팬들 앞에서 뛸 수 있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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