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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소지섭 부녀, 새 신분 얻었다…백호인력 등장 시즌2 암시 엔딩 [종합]
작성 : 2026년 07월 25일(토) 22:46

김부장 종영 / 사진=SB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김부장' 소지섭 부녀가 해피엔딩을 맞았다.

25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최종화에서는 김부장(소지섭)이 딸과 함께 새로운 인생을 살게 됐다.

이날 김부장은 정상아의 도움으로 리응령(이재용) 탈출 작전을 성공시켰다. 무사히 작전을 완료했다고 생각한 순간 박강성(김성규)이 나타났다.

리응령이 "여기는 같은 편"이라고 말하자 박강성은 "내 형을 개죽음 당하게 한 놈이 너라고 들었다. 66이 죽였다고 하지 않았냐"고 분노했다.

김부장은 "난 네 형을 살리지 못했다. 그뿐이다"라고 얘기했다. 박강성은 리응령에게 총을 겨눴다. 리응령은 "너도 나와 함께 귀순해서 살 도리를"이라고 회유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박강성은 김부장에게 "왜 저 원수를 지키려고 하는 거냐"고 물었다. 김부장은 "내 딸을 지키기 위해 원수를 죽이는 것보다 소중한 사람을 지키는 게 더 중요하니까. 다음에 기회가 있을 거다. 나 믿고 돌아가라"라고 말했다.

성한수(최대훈), 박진철(윤경호)은 자신의 자녀들을 인질로 삼은 주강찬(주상욱)을 데리고 어디론가로 이동했다. 김부장도 "미안하다. 네가 안 오면 애들이 죽는다"는 전화를 받고 폐건물로 향했다.

주강찬은 "선택해라. 친구를 죽일지, 자식을 죽일지"라며 김부장, 성한수, 박진철을 싸움장 안에 가뒀다. 이들이 주저하자 붙잡혀 있던 성한수, 박진철 자녀들이 위협을 받았다.

김부장은 "나를 쓰러트려야 애들이 산다. 애들만 생각하라"고 말했다. 히죽거리던 주강찬은 김부장이 괴로워하자 "민지 보고 싶어서 어떡하냐"고 비웃었다. 틈을 노리던 김부장은 주강찬을 붙잡았고, 성한수와 박진철은 남실장(이동하)에게 달려가 아이들을 구했다. 주강찬은 다음날 건물 밖에 매달린 채 발견됐다.


남북당국회담은 종료됐다. 남측은 북한사절단에게 "대한민국땅에서 난장판을 벌인 책임을 져야하지 않냐. 대한민국을 전쟁터로 만들 뻔했다"고 말했다. 이에 북한 사절단은 66과 리응령을 즉결 처분한 것으로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병원에 입원된 리응령은 남한에게 "모든 정보를 넘겨주는 조건으로 마카오로 망명시켜달라"고 요구했다. 하지만 김부장은 그날밤 리응령을 몰래 외부로 빼내와 박강성에게 넘겼다. 박강성은 "원수놈을 단칼에 죽이긴 아깝다"며 "딸아이하고 잘 살아라. 나도 살아남겠다"고 말했다. 김부장은 살짝 미소지으며 "꼭 살아남아라"고 답했다.

김부장은 '선생님'이라 부르는 남자에게 전화를 걸었다. 남자가 "뭔 부탁?"이라고 하자 김부장은 "주학건설 해체시켜달라. 딸과 관련된 일이다.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자는 친근하게 답하며 "엄마 닮아서 예쁘지? 나랑도 인연도 있고. 며칠 기다려라. 비싼 건 알고 있지"라고 흔쾌히 답했다.

주학건설은 한순간에 망했다. 주강찬은 휠체어를 타고 병원 밖으로 나서다 금이빨로부터 피습을 당했다. 금이빨은 주강찬을 여러차례 칼로 찌르며 "이빨은 뽑혔어도 발톱은 남아있다"고 웃었다.

김부장은 북한을 속이기 위해 죽어야만 했다. 기존 신원은 삭제됐고, 납골당까지 마련됐다. 딸 김민지(서수민)를 찾아간 김부장은 "다녀왔다. 알고 있었냐"고 물었다. 김민지는 "상아 언니가 알려줬다. 아빠가 죽었다고 그리고 다시 살아올 거라고"라고 말했다. 김부장은 "이제 다시는 떠나지 않을께. 항상 우리 딸 옆에 있을게"라고 약속했다.

김부장은 딸에게 "앞으로는 새로운 신분, 새로운 곳에서, 이름도 바꾸고 살게 될 것"이라고 얘기했다. 딸은 "뭔가 우리 둘만의 비밀이 생긴 것 같다. 다시 태어났다 하지 뭐"라고 말하며 웃었다.

말미 김부장은 선생님의 소개로 백호인력 사무실로 향했다. 대표는 김부장이 도착하자 "면접부터 한번 봐볼까"라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에 김부장은 전투 태세를 취해 긴장감을 안겼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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