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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연속 WC 본선 진출 실패' 이탈리아, 과르디올라 이어 안첼로티와도 접촉…새 감독 찾기 난항
작성 : 2026년 07월 24일(금) 14:00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3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한 이탈리아축구협회(FIGC)가 새 사령탑을 위해 세계적인 명장들과 만나고 있으나 난항을 겪고 있다.

파울로 말디니 FIGC 기술이사는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 대표팀 감독과도 이탈리아 대표팀 지휘봉을 두고 논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FIGC는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인 펩 과르디올라 감독과 협상을 진행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카이 스포츠'는 FIGC가 과르디올라 감독을 선임하기 위해 이미 대화를 나눴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말디니 기술이사와 그의 고문 레오나르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로 향해 사흘 동안 과르디올라 감독과 협상을 진행했다.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말디니 기술이사는 "과르디올라 전에 안체롤티와도 이야기를 나눴다는 사실을 숨길 수 없다. 세계 최고라고 생각하는 이들에게 먼저 연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혔다.

이어 "현재 진행 상황에 대해 구체적으로 말할 수 있는 것은 없다. 이번 주 안에 감독 선임을 마무리하는 것이 이상적이나 적합한 인물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는 현재 최악의 상황이다. 지난 2021년 유럽축구연맹(UEFA) 유럽축구선수권대회는 우승했지만, 세 차례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에 실패했다.

젠나로 가투소 감독도 지난 4월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 플레이오프에서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에 승부차기 끝에 패배한 뒤에 감독직을 내려놨다.

브라질은 2026 북중미 월드컵 16강전에서 노르웨이에 져 탈락했지만, 안첼로티 감독은 여전히 브라질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브라질축구협회는 안첼로티가 대표팀 감독직을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안첼로티 영입이 사실상 어려워지자 FIGC는 과르디올라 감독에게 접촉한 것으로 보인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3회, 챔피언스리그 2회, 국내 컵대회 5회, UEFA 슈퍼컵과 클럽월드컵 각 2회 우승을 기록한 뒤 바이에른 뮌헨으로 넘어가 리그 3연패,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2회, UEFA 슈퍼컵과 클럽월드컵 각 1회 정상에 올랐다.

이후 맨시티에서 리그 6회 우승,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3회, 리그컵 5회, 커뮤니티실드 3회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2023년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이어 UEFA 슈퍼컵과 FIFA 클럽월드컵까지 제패했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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