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가수 겸 뮤지컬 배우 티파니 영이 향후 음악 활동에 대해 살짝 귀띔했다.
21일 오후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을 통해 관객과 만나고 있는 티파니 영을 만나 그의 삶과 커리어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2007년 8월,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한 티파니 영은 내년이면 데뷔 20주년을 앞두고 있다. 이번 뮤지컬에 솔로 정규 앨범 활동까지, 바쁜 일정들이 예상돼 부담이 크지 않을까 싶었지만, 티파니 영은 "어릴 때부터 소녀시대 활동이 워낙 화려했기 때문에(웃음) 지금 활동은 그저 감사하고 즐겁다. 선택할 수 있고, 내가 하고 싶은 자리를 선택하면서 그 어느 때 보다도 에너지를 받고 행복하게 하다"면서 즐겁게 활동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또 결혼해서 더 행복한 거 같다"라며 너스레를 떨며 "제 입으로 이런 말을 하게 될 줄 몰랐지만 정말 새로운 힘이 생기더라. 인생의 파트너가 있다는 게 정말 다른 원동력으로 쭉 갈 수 있느새로운 챕터가 시작된 거 같다"라며 자신의 인생과 커리어에 새로운 힘이 되어 준 변요한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곧 20주년을 앞두고 분기별 회의를 하는 등 대대적인 준비 중이라고 귀띔한 티파니 영은 "수많은 창작자들이 붙어서 최고의 작업을 해야 한다. 물론 그 사이에 저희 멤버들끼리도 모여서 회의를 하는 등 프로답게 잘 만들어보려고 한다"라고 설명했다.
솔로 10주년으로 정규앨범 활동도 앞두고 있는데 티파니 영은 "회사에서는 싱글, 미니 앨범을 내도 된다고 했지만 나의 프라이드는 정규에서 나온다.(웃음) 정말 멋진 감독님, 프로듀서님들과 전체적인 프로듀싱을 함께 하고 있고 저도 마음을 쏟아서 준비했다"라며 정규앨범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또한 솔로 아티스트로서 가진 소신도 밝혔다. "음악적으로는 아티스트로서 시대의 거울이 되어야 한다 생각한다. '37세인 나는 어떤 이야기를 할 수 있을까'란 생각으로 준비했다"면서 "뮤직비디오도 기대해주시면 좋겠다. 편안함을 드리고 싶어서, 또 좋은 걸 드리고 싶어서 준비한 앨범이라 편하게 들어주시면 좋겠다"라고 예고했다.
한편 티파니 영이 함께 하는 뮤지컬 '유미의 세포들'은 오는 8월 23일까지 예술의 전당 CJ토월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