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랙앤본이 지난 16일 오후 8시 뉴욕 스프링 스튜디오에서 2015 가을/겨울 여성 컬렉션을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도시의 강인함과 절제된 여성성의 만남이란 테마로 진행됐다. 레이스 장식과 루렉스, 속이 비치는 니트 소재로 된 실크 샤르무즈 슬립, 점프 슈트, 스커트는 이번 컬렉션의 부드러운 여성미를 제시했다.
펜슬 스커트와 허리라인이 들어나는 드레스, 빈틈없이 테일러링된 울과 스웨이드 소재의 팬츠는 더욱 더 새롭게 슬림해진 컬렉션의 실루엣을 제안했다.
헤비 퀼팅 가죽 파카와 울 코팅된 멜턴, 낙타털과 같이 다양한 소재의 오버코트로 이뤄진 아우터 웨어는 이번 컬렉션의 가장 주목할 아이템이다. 카라 디테일이 돋보이는 아우터 웨어와 고광택의 가죽 셔츠는 현대적인 느낌을 더했다.
컬렉션 컬러 팔레트는 카멜, 그레이, 화이트, 블랙 컬러의 낮은 톤과 함께 강렬한 옐로우와 오렌지가 더해졌다.
컬렉션 핸드백 라인에서는 새로운 실루엣의 설리반 호보 백과 미니멀한 디자인의 다리아 힙 백을 제안했다. 톰보이 감성의 첼시 부츠, 로퍼, 브로그 구두와 더불어 현대적인 칼라 블락이 돋보이는 메리 제인 하이힐 시리즈의 풋웨어는 컬렉션의 스타일을 완성했다.
공개된 랙앤본 2015 F/W 여성 컬렉션 아이템들은 오는 가을부터 컨템포러리 편집숍 비이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스타일뉴스 이수정 기자 stnews@s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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