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일본축구협회가 본격적인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섰다.
일본 스포츠매체 닛칸스포츠는 26일 일본축구협회(JFA)가 할릴호지치 전 알제리 감독에게 계약기간 2년6개월, 연봉 200만 유로(약 25억원)를 제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계약이 성사되면 할릴호지치 감독은 오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최종 예선이 끝날 때까지 일본 대표팀 감독직을 맡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본선에 진출할 경우 계약이 1년 정도 연장되는 옵션도 포함됐다.
앞서 할릴호지치 감독은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예선 탈락이 예상되던 알제리를 16강에 진출시키며 이변을 일으킨 바 있다. 월드컵 직후 사령탑 자리를 내려놓았다.
김미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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