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가 월드컵 2연패를 준비한다.
아르헨티나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애틀랜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준결승에서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2022년 카타르 대회에 이어 두 대회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아르헨티나는 전날(15일) 프랑스를 2-0으로 제압하며 결승에 선착한 스페인과 오는 20일 우승 트로피를 두고 맞대결을 펼친다.
경기 후 메시는 "특별한 감정이 들었다. 선수단 모두가 느꼈을 거라고 생각하고, 아르헨티나 국민이 정말 이기고 싶어 한 경기였고, 우리 역시 그랬다"며 "여전히 특별한 매치업이다"라고 전했다.
이날 메시는 직접 득점을 올리진 못했으나 엔소 페르난데스의 동점골과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역전골을 어시스트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이제 메시는 아르헨티나가 준우승한 2014 브라질 대회, 우승을 차지한 2022 카타르 대회에 이어 통산 3번째로 월드컵 결승에 오른다. 이로써 브라질의 카푸에 이어 역대 2번째로 월드컵 결승에 3차례 오른 두 번째 선수가 됐다.
더불어 아르헨티나가 우승한다면 1958년, 1962년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을 거머쥔 브라질 이후 64년 만이자 통산 3번재로 월드컵 2연패를 기록하는 나라가 된다.
연속 결승 진출에 메시는 "상황이 안 좋아 보일 때 또 한 번 우리가 해냈다. 믿음을 거두지 않았기에 승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르헨티나와 스페인의 결승전은 20일 오전 4시 미국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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