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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천식, 가족 잃은 아빠 사연에 직접 응원 "첫째 방송국 구경 점심 책임지겠다"
작성 : 2026년 07월 16일(목) 11:22

문천식 / 사진=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개그맨 문천식의 미담이 감동을 안기고 있다.

문천식은 지난 15일 한 가장이 작성한 SNS 글에 직접 댓글을 남겼다.

앞서 지난 5월 작성자는 자신의 SNS에 "작년 8월 아내 하늘나라가고 9월 둘째 하늘나라가고 11월 엄마 하늘나라가고 나도 갈까하다가 우리 귀여운 첫째가 있어서 지금까지 버티고 버텨왔다. 근데 버티면서 살려니까 너무 힘들었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작성자는 "밖에나가면 다들 엄마아빠랑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비관적 생각을 많이 했는데 이제는 둘이 나온김에 재미있게 놀자! 행복한 시간보내자! 라고 생각을 한다. 그랬더니 한결 마음이 가벼워지더라"며 "생각과 행동을 바꾸니 신기한 일들도 생기고 있다. 이 귀한 기회들을 내가 잘 잡고 내 삶을 잘 바꿔나갔으면 좋겠다"고 삶에 대한 굳은 의지를 다졌다.

많은 누리꾼들의 댓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문천식도 직접 등판했다.

문천식은 작성자에게 "격하게 응원합니다! 서울오시면 첫째 방송국 구경이랑 점심은 제가 책임지겠습니다! 힘내십쇼 아버님"이라는 댓글을 남기며 격려의 뜻을 보냈다. 작성자 역시 문천식에게 대댓글을 남겨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한편, 문천식은 지난 2010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는 과거 선천성 희귀병인 화염성 모반을 앓고 태어난 첫째 아들의 아픔을 계기로, 수년째 보육원에 후원금을 전달하며 기부를 펼치고 있다. 이밖에도 그가 꾸준히 선행을 해온 사실이 재조명돼 응원을 모으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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