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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AS모나코, 아스날 원정서 3-1 완승
작성 : 2015년 02월 26일(목) 07:11

AS모나코가 아스날을 3-1로 꺾고 8강 진출에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AS모나코 홈페이지 캡쳐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AS모나코(프랑스)가 런던 원정에서 아스날(잉글랜드)을 완파하고 8강 진출에 한 걸음 다가섰다.

AS모나코는 2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아스날과의 맞대결에서 3-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2골차 승리를 거둔 AS모나코는 8강 진출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골 결정력의 승리였다. AS모나코는 전반 초반, 홈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은 아스날에 끌려다니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전반 38분 제프리 콘도그비아의 선제골로 순식간에 분위기를 바꾸는데 성공했다. 맹공을 퍼붓고도 선제골을 내준 아스날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전반전은 AS모나코가 1-0으로 앞선 채 종료됐다.

아스날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동점골을 노리며 분위기를 바꾸고자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AS모나코의 결정력이 빛을 발했다. AS모나코는 후반 8분 역습 상황에서 디미타르 베르바토프가 추가골을 터트리며 2-0으로 달아났다. 프리미어리그에서 잔뼈가 굵은 베르바토프의 진가가 드러난 장면이었다.

아스날은 만회골을 노렸지만, 수비에 집중한 AS모나코의 골문을 좀처럼 뚫어내지 못했다. 후반 추가시간에 이르러서야 간신히 옥슬레이드 챔벌레인의 만회골로 1-2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AS모나코도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49분 카라스코가 팀의 세 번째 골을 터트리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결국 1차전은 AS모나코의 3-1 완승으로 종료됐다. 아스날은 모나코 원정에서 무조건 3골 이상을 기록해야 하는 불리한 상황에 처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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