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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 한국계 구단주 품으로?…프랑스 명문 리옹 이적설
작성 : 2026년 07월 14일(화) 11:26

배준호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국가대표 미드필더 배준호(스토크 시티)가 프랑스 명문 올림피크 리옹의 영입 후보로 떠올랐다.

프랑스 매체 풋 메르카토는 14일(한국시각)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리옹이 한국인 미드필더 배준호 영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1 4위를 차지한 리옹은 다음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차 예선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매체는 "리옹은 이미 2180만 유로를 들여 5명의 새로운 선수를 영입했지만 여기서 멈추지 않을 예정"이라며 "태너 테스만과 오렐 망갈라의 미래가 불확실한 상황에서 미드필더진에 새로운 자원이 추가될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리옹은 중원 보강을 위해 배준호를 주요 타깃으로 삼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격형 미드필더인 배준호는 왼쪽 윙어까지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그는 지난 2023년 K리그1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소속 스토크 시티에 입단했다. 이후 3시즌 동안 팀의 핵심 자원으로 활약하며 공식전 134경기에서 8골 14도움을 기록했다.

한국 축구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혔다. 2024년 6월 처음으로 A대표팀의 부름을 받은 그는 현재까지 13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렸다. 다만 앞서 열린 평가전에서 다쳐 본선에서는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배준호와 스토크 시티의 계약은 2027년 6월까지다. 하지만 계약 기간이 1년밖에 남지 않은 만큼 리옹은 합리적인 영입 기회로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배준호 역시 리옹 이적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리옹의 구단주는 한국계 미국인인 미셸 강이다. 그는 지난달 구단을 인수해 새로운 구단주로 부임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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