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듀오 슈프림팀 출신의 래퍼 이센스가 정치권에서 발의된 이른바 '혐오 범죄 조장 음원 방지법'을 향해 쓴소리를 냈다.
최근 이센스는 개인 SNS를 통해 해당 법안 관련 보도를 공유하며 "검열을 부활시키면 안 된다 기준을 누가 정하고 누가 결정할 수 있느냐"고 날을 세웠다.
이어 그는 "어떤 노래가 듣기에 불편하다면 그 개인이 소비하지 않으면 되는 것 아니냐"며 "총을 쏘는 게임이 있다고 해서 총기 게임 자체를 금지하자는 말과 같은 것"이라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음악산업진흥법' 및 '정보통신망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바 있다. 혐오 범죄를 조장하는 음원의 유통을 막고, 지연되는 심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김 의원은 법안 발의 배경에 대해 "창작의 자유는 존중하되 혐오 범죄 조장 음원이 사회에 끼치는 해악을 방치할 수 없다"며 "미성년자 음원 발매 과정의 검증 장치 부재와 심의 지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음원 유통사의 책임 있는 자정 노력을 유도하고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의 대응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소신 발언으로 주목받은 이센스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기소돼 활동에 공백기를 가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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