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영화 '암살자(들)'이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섹션에 이름을 올리며 극장가 안팎의 뜨거운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다.
칸, 베를린, 베니스와 함께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는 '제51회 토론토국제영화제'에 영화 '암살자(들)'이 공식 초청됐다는 소식은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더한
'암살자(들)'이 초청된 갈라 프레젠테이션은 앞서 '어쩔수가없다'(2025), '하얼빈'(2024), '보통의 가족'(2024), '콘크리트 유토피아'(2023), '밀수'(2023), '헌트'(2022) 등 흥행성과 작품성을 겸비한 한국 영화 대표작들이 초청돼 큰 반향을 일으켰던 핵심 섹션이다. 관객들과 특별 게스트가 함께하는 축제의 자리인 만큼 올해도 글로벌 영화 팬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특히 허진호 감독은 2012년 '위험한 관계', 2023년 '보통의 가족'에 이어 이번 '암살자(들)'로 해당 섹션에만 세 번째 초청됐다.
토론토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카메론 베일리는 "우리가 깊이 애정하는 허진호 감독이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빚어낸, 한국 현대사 속 충격적인 사건을 다룬 역동적인 이야기"라고 평하며,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가 보여주는 앙상블과 연기 또한 압도적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일어난 영부인 저격 사건의 감춰진 진실과 배후를 치밀하게 쫓는 미스터리 추적극이다. 역사적 사실에 과감한 영화적 상상력을 더해 밀도 높은 서스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유해진, 박해일, 이민호 등 신뢰감을 주는 배우들의 강렬한 연기 변신이 극의 몰입도를 높인다. 제작진의 면면도 화려하다. '서울의 봄' '남산의 부장들' 등 선 굵은 현대사 영화를 선보여온 하이브미디어코프가 제작을 맡았으며, 이모개 촬영감독, 이성환 조명감독, 김병한 미술감독, 정재훈 VFX 수퍼바이저 등 스크린 미학을 책임지는 마스터들이 합작해 높은 완성도를 보장한다.
해외 영화제의 잇따른 주목으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암살자(들)'은 올 추석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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