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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르브론, 피펜 넘고 역대 포워드 어시스트 1위 등극
작성 : 2015년 02월 25일(수) 17:47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 / 클리블랜드 구단 공식 SNS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킹' 르브론 제임스가 '황제' 마이클 조던의 조력자 스카티 피펜을 넘어섰다.

제임스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미시간주 오번 힐 오번 힐스 팰리스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9득점 7리바운드 11어시스트 3스틸로 전천후 활약을 펼치며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102-93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 2쿼터 중반, 제임스는 케빈 러브의 3점슛을 어시스트하며 5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개인 통산 6136번째 어시스트를 기록한 제임스는 조던과 함께 6차례의 우승을 일궈낸 '레전드' 피펜(6135어시스트)을 넘어서며 역대 포워드 부문 어시스트 1위에 등극했다.

이날 11어시스트를 추가한 제임스는 6142어시스트를 올리며 대기록을 이어갔다. 역대 순위는 27위에 오른 제임스는 역대 26위 제리 웨스트(6238어시스트)를 바짝 추격했다.

통산 어시스트 1위는 유타 재즈 한 팀에서만 칼 말론에게 어시스트를 배달했던 존 스탁턴이다. 스탁턴은 1만5806어시스트로 2위 제이슨 키드(1만2091어시스트)에 무려 3715어시스트나 앞서 있다. 3위에는 현역으로 뛰고 있는 스티브 내쉬(1만335어시스트)가 이름을 올렸고, 마크 잭슨(1만334어시스트)와 매직 존슨(1만141어시스트)이 뒤를 이었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제임스와 러브(24득점 9리바운드)-카일리 어빙(18득점 5어시스트)의 활약을 앞세워 디트로이트를 꺾고 시즌 전적 35승22패를 기록, 동부컨퍼런스 센트럴디비전 선두 시카고 불스(36승21패)를 한 게임 차로 추격했다.


오대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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