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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부장' 전 연령·남녀노소 사로잡았다…"재밌으면 TV 앞으로 모인다" 증명
작성 : 2026년 07월 07일(화) 15:40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드라마 '김부장'이 방송 4회 만에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흥행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 4회는 최고 시청률 25.1%, 수도권 평균 22.7%, 전국 21.6%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경신했다. 미니시리즈가 시청률 20%를 넘어선 것은 약 2년 만이다.

특히 '김부장'은 4회 만에 20% 고지를 밟으며 SBS 역대 금토드라마 가운데 가장 빠른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열혈사제', '스토브리그', '펜트하우스2' 등 SBS 대표 흥행작들의 시청률 추이를 뛰어넘는 기록이다. 4회 기준으로도 역대 SBS 금토드라마 최고 시청률이다.

2049 시청률도 눈에 띈다. 광고업계 주요 지표인 2049 시청률은 평균 7.6%, 최고 8.81%를 기록하며 2년 만에 지상파와 케이블을 포함한 전 채널 프로그램 가운데 최고 신기록을 달성했다.

사진=SBS


시청층도 폭넓게 형성됐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김부장'은 특정 타깃에 치우치지 않고 젊은 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남녀노소 전 시청층을 안방극장으로 불러모으고 있다. 특히 30대 남성 점유율은 첫 방송 대비 약 6배 증가했고, 20대 남성 점유율은 50%를 넘어섰다.

여기에 3059 여성 시청층은 최고 점유율 46%, 20대 여성 시청층은 최고 점유율 44%를 기록하며 다양한 연령과 성별에서 고른 시청률을 나타냈다.

화제성에서도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1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김부장'이 1위, 출연자 화제성 부문에서는 주연 배우 소지섭이 1위에 오르며 작품과 배우 모두 정상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흥행으로 SBS는 '멋진 신세계'에 이어 '김부장'까지 연속 흥행에 성공했다. 두 작품 모두 국내 시청률 1위와 넷플릭스 글로벌 차트 정상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 / 사진=SBS


홍성창 스튜디오S 대표는 흥행 요인에 대해 "콘텐츠만 재미있으면 시청자는 여전히 TV 앞으로 모인다는 공식이 증명됐다"며 "소중한 사람을 지키기 위해 평범한 사람이 어디까지 강해질 수 있는지를 정공법으로 보여주는 이야기의 힘이 전 세대, 더 나아가 전 세계 시청자들의 보편적인 공감대를 관통하며 열광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 같다"고 말했다.

자연스럽게 시즌2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지난 6월 1일 열린 'SBS 드라마 미디어데이: 넥스트 에피소드'에서 소지섭은 "시즌2를 정말 하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소지섭 / 사진=SBS


방송 4회 만에 시청률과 화제성을 모두 잡은 '김부장'이 남은 방송에서 어떤 기록을 이어갈지 관심이 모인다.

한편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매주 금요일,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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