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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배구 기업은행, 카리나의 활약으로 GS칼텍스 완파
작성 : 2014년 02월 12일(수) 19:08

IBK기업은행의 카리나가 25점을 몰아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스포츠투데이 심다애 기자]IBK기업은행이 카리나의 활약으로 GS칼텍스를 완파했다.

기업은행은 12일 오후 평택 이충문화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2014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 경기서 GS칼텍스 세트 스코어 3-0(25-22, 27-25, 25-2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로 1위 기업은행은 승점 53점을 기록하며 승점 40의 2위 GS칼텍스와 13점의 격차를 벌리며 단독 1위를 지켰다.

1세트를 따낸 기업은행은 2세트에서 24-20까지 몰렸으나 카리나의 득점과 상배의 범실을 묶어 GS칼텍스는 베띠의 서브 실수와 박정아의 퀵 오프로 27-25를 만들며 2세트를 가져갔다.

I3세트 중반까지 두 팀은 16-16으로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그러나 IBK기업은행은 채선아와 김희진의 적극적인 공격으로 16-20까지 점수차를 벌어졌고, 결국 20-25로 3세트까지 가져가며 승리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카리나가 25득점을 몰아쳤고 박정아(13점)와 김희진(9점)이 공격을 더해 승리를 이끌었다. GS칼텍스는 베띠가 30점을 기록하며 분전했으나 다른 선수들이 도와주지 않아 팀이 패했다.


심다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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