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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별리그 3경기 모두 출전한 백승호 "아쉽고 죄송한 마음 커…경험과 배움 깊게 새기겠다"
작성 : 2026년 07월 05일(일) 14:28

백승호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백승호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출전 소감을 밝혔다.

백승호는 5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순간부터 마지막 날까지 하루하루가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었다. 치열하게 준비했기에 더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고 전했다.

이어 "준비했던 만큼의 모습을 모두 보여드리지 못한 것 같아 팬분들께도 아쉽고 죄송한 마음이 크다. 그럼에도 끝까지 함께 해주시고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백승호는 지난 2025-2026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버밍엄 시티에서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 대표팀에 승선해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했으나 탈락이라는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얻은 경험과 배움을 깊게 새기고, 다음 목표와 더 큰 꿈을 향해 다시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한국은 지난 체코와의 1차전에서 2-1 역전승을 거뒀지만, 멕시코와의 2차전에서 0-1로 패배한 것에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최종전에서도 0-1로 무기력한 패배를 겪게 되면서 1승 2패(승점 3, 골득실 -1)를 기록, 조 3위로 조별리그를 마쳤다.

자력으로 32강 진출을 확정하지 못한 한국은 경우의 수에 놓이게 됐다. 물론 26일 경기 전까지 9개의 경우의 수 중 3개만 맞아 떨어지면 되는 상황이었기에 한국의 32강 진출 확률은 87.6%에 달했다.

하지만 지난달 26일 경우의 수 3가지가 모두 실패로 끝났고, 27일에서도 경우의 수 3가지 중 2가지가 불발됐다. 그리고 28일 마지막 경우의 수마저 외면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으로 이번 월드컵 여정이 끝이 났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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