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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 기습 번트 안타로 득점까지…샌프란시스코는 콜로라도에 3-15 대패
작성 : 2026년 07월 04일(토) 12:13

이정후 / 사진=GettyImages 제공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이정후가 기습 번트 안타로 두 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지만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대패를 당했다.

이정후는 4일(한국시각) 미국 콜로리다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 원정 경기에 5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득점 1삼진을 기록했다.

지난 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멀티히트를 때려냈던 이정후는 두 경기 연속 안타에 성공했다.

이정후는 시즌 타율 0.319(298타수 95안타)를 유지했다. 전체 성적은 타율 0.319 5홈런 32타점 44득점 6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803이다.

2회초 선두타자로 첫 타석을 맞이한 이정후는 상대 우완 선발 라이언 펠트너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나 두 번째 타석에서 곧바로 안타를 생산했다. 팀이 1-7로 뒤진 4회초 1사에서 펠트너의 5구째 93.9마일(약 151.1km)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시도해 내야 안타로 연결했다.

이후 펠트너의 송구 실책과 윌리 아다메스의 내야 땅볼로 3루까지 진루한 이정후는 브라이스 엘드리지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득점도 올렸다.

이정후는 6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좌익수 뜬공으로 잡혀 물러났다.

샌프란시스코는 3-14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6회말 수비를 앞두고 이정후를 드류 길버트와 교체하며 휴식을 부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후에도 추가 득점을 뽑지 못했고, 오히려 8회말 콜로라도에 실점하며 3-15로 완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6승 51패를 기록,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지켰지만 5위 콜로라도(36승 53패)에 한 경기 차로 쫓겼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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