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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훈, 액션·의리·감동 다 잡았다…'김부장' 육각형 활약
작성 : 2026년 07월 04일(토) 10:44

김부장 최대훈 / 사진=SBS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배우 최대훈이 시원한 태권도 액션과 묵직한 감정 연기를 오가며 '김부장'의 존재감을 한층 끌어올렸다.

SBS 금토드라마 '김부장'은 평범한 가장이 납치된 딸을 되찾기 위해 가장 위험한 인물이 되어 복수에 나서는 과정을 그린 액션 드라마다. 극 중 최대훈은 전직 북파 공작조이자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 성한수 역을 맡아 활약하고 있다.

드라마는 방송 2회 만에 전국 시청률 15.7%, 최고 18.1%(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한 데 이어 글로벌 OTT에서도 주목받으며 빠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3일 방송된 3회는 수도권 평균 19.6%, 전국 평균 18.8%, 순간 최고 23%를 기록하며 또 한 번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날 최대훈은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다운 시원한 액션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에서 뛰어난 균형감각을 보여줬던 그는 이번 작품에서는 탄탄한 신체 능력을 활용한 맨몸 액션을 선보이며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다. 여기에 의리와 판단력까지 갖춘 성한수의 면모를 자연스럽게 녹여내며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성했다.

성한수의 진가는 김부장을 향한 변함없는 신뢰에서 드러났다. 태권도장을 찾아온 김부장의 다급한 모습만으로 상황을 직감한 그는 민지를 찾기 위한 은신처와 추적 장비를 흔쾌히 제공하며 힘을 보탰다. 위험에 휘말리게 된 것을 미안해하는 김부장에게는 "우리 태훈이가 그런 상황이었다면 나도 가장 먼저 너를 찾아갔을 것"이라며 흔들림 없는 우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두 사람의 공조 역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성한수는 태권도장에 들이닥친 특수임무국 요원들을 연이어 제압하며 화려한 발차기와 돌려차기로 통쾌한 액션을 완성했다. 이후 민지의 휴대전화 신호를 쫓아 향한 폐공장에서는 수적 열세 속에서도 여유를 잃지 않는 모습과 압도적인 전투력을 동시에 보여주며 캐릭터의 강인함을 부각했다.

액션뿐 아니라 감정 연기도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학교에서 왕따를 당했던 민지의 사연을 뒤늦게 알게 된 김부장이 자책에 빠지자 성한수는 "너 아빠잖아. 우선 민지부터 찾아야 사과도 할 수 있잖아"라고 다독이며 친구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 감정에 휩쓸리지 않도록 중심을 잡아주는 그의 진심 어린 한마디는 뭉클한 여운을 남겼다.

최대훈은 시원한 액션과 냉철한 판단력, 친구를 향한 깊은 의리까지 균형 있게 표현하며 성한수라는 인물을 더욱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든든한 조력자이자 정신적 버팀목으로 극의 중심을 잡고 있는 그가 앞으로 김부장과 어떤 공조를 펼칠지 기대를 모은다.

한편 '김부장'은 매주 금, 토요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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