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강예원이 자신이 발굴했던 인플루언서 프리지아(송지아)와의 결별 심경 및 캐스팅 비화를 밝혔다.
강예원은 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상에서 "프리지아와 이별할 당시 안 섭섭했느냐"는 질문을 받고 솔직한 입장을 전했다.
과거 효원CNC 공동 대표로 프리지아를 발굴했던 강예원은 "프리지아는 대학교 3학년 때 만났다"며 "그때 인스타그램 팔로워가 3만 명 정도였다. 부산 사투리를 쓰는데 너무 독특하고 귀엽고 통통 튀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5년 전속계약을 맺고 예능 프로그램을 이것저것 다 나갔다"며 프리지아를 스타덤에 오르게 한 넷플릭스 '솔로지옥' 캐스팅 배경도 공개했다. 'SNL 코리아' 오디션 당시 "지아는 연기에 자신이 없어서 못 하겠다고 했지만, 그래도 도전해보자고 제가 데려갔다. 결국 연기가 너무 안 돼서 돌아갔다"고 말했다.
강예원은 "돌아가는 길에 'SNL 코리아' PD님이 '솔로지옥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한번 만나봐'라고 소개해주셨다"며 "지아가 '솔로지옥1'도 안 나가겠다고 해서 제가 엄청 설득했다. 제 촉에는 넷플릭스가 대박 날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후 프리지아는 '가품 논란'으로 자숙의 시간을 가졌고, 2023년 강예원과 전속계약을 종료했다. 결별 당시 심경에 대해 강예원은 "사실 아쉬웠다"면서도 "저도 배우로서 회사를 몇 년 계약하고 끝나면 옮기기도 한다. 어떻게 보면 당연한 수순이라고 생각한다"고 담담하게 답했다. 논란에 대해서는 "그 사건에 대해서는 할 말이 있지만, 공론화시키고 싶지는 않다. 서로 간의 최소한의 예의인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마지막으로 강예원은 "프리지아가 저와 일했을 때보다 더 잘 됐으면 좋겠다"며 "얼마 전에도 통화했다. 나쁜 사이는 절대 아니다"라고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강예원은 최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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