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스포츠
포토
스투툰
뮤지컬 '드림걸즈' 냉혹한 현실 속에 꿈 잃지 않는 열정 담았다
작성 : 2015년 02월 25일(수) 13:49

[스포츠투데이 최홍 기자]뮤지컬 '드림걸즈'가 6년 만에 화려한 막을 올린 가운데, 25일 오후 2시 샤롯데씨어터에서 프레스콜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 2009년 초연 당시 성공적인 무대를 이끌었던 뮤지컬 배우 차지연과 최민철을 비롯해, 박혜나· 최현선· 윤공주· 박은미· 유지· 김도현· 김준현· 박은석· 난아 등이 무대에 올랐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1960년대 미국의 전설적인 흑인 R&B 여성 그룹 '슈프림스'를 모티프로 한 작품이다. 화려하지만 냉혹한 쇼비즈니스의 명암을 그대로 드러내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꿋꿋이 성장해 나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그렸다.

'드림걸즈'는 알앤비(R&B), 소울(Soul), 그루브(Groove)를 아우르는 다양한 장르의 흑인음악을 선보인다. 또 '드림걸즈'는 지난 2009년 한국 초연 당시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태프 참여와 '월드 프리미어' 공연으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제 15회 한국뮤지컬 대상-베스트외국뮤지컬상, 여우주연상 등 6개 부문 수상, 제 3회 더뮤지컬어워즈 최우수외국뮤지컬상, 남우조연상, 여우조연상 3개 부문을 수상하며 화제를 낳았다.

프로듀서를 맡은 오디컴퍼니 신춘수 대표는 뮤지컬 '드림걸즈'외에도 '지킬앤하이드' '그리스' '올슉업' '맨 오브 라만차' '나인' 등의 해외작품을 새롭게 해석해 다양한 스펙트럼의 뮤지컬을 제작해왔다. 또 해외 프로덕션의 각색뿐 아니라 '웨딩펀드' '달콤한 나의도시' 등 창작 작품을 프로듀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더욱 화려한 음악과 드라마로 찾아온 뮤지컬 '드림걸즈'는 오는 26일부터 오는 5월 25일까지 잠실 샤롯데씨어터에서 열린다.


최홍 기자 choihong21@stoo.com
사진=이영훈 기자 rok6658@stoo.com
<가장 가까이 만나는, 가장 FunFun 한 뉴스 ⓒ 스포츠투데이>
스투 주요뉴스
최신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