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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꼽은 맨시티전 5가지 승리 포인트
작성 : 2015년 02월 25일(수) 09:24

루이스 수아레스(오른쪽)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적지에서 승리한 5가지 포인트를 공개했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와의 1차전서 루이스 수아레스의 2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원정에서 승리를 챙긴 바르셀로나는 8강 진출에서 한층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바르셀로나는 다음달 19일 맨시티를 홈으로 불러들여 2차전을 갖는다.

승리 후 바르셀로나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5가지 승리 포인트를 설명했다. 첫 번째로 감독들의 전술이었다. 맨시티 펠레그리니 감독은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에딘 제코를 내세운 투톱을 선보였다. 이는 용감하고 생각지 못 한 전략이었다고 바르셀로나는 평가했다.

그러나 바르셀로나는 세르히오 부스케츠와 이반 라티키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중원 장악이 전술 대결에서 더 압도했다고 설명했다.

2번째는 수아레스의 골 결정력이었다. 수아레스는 맨시티에 지금까지 단 한 골만을 기록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위치 선정과 골 결정력으로 결정적인 두 골을 뽑아냈다. 게다가 더 골을 넣을 수 있었던 찬스도 존재했다.

메시의 미친 활약이 3번째 포인트였다. 메시는 비록 후반 추가 시간 얻은 페널티킥을 실패했지만, 경기 내내 공격의 선봉장에 서서 바르셀로나를 이끌었다. 메시가 공을 잡는 순간 매번 위협적인 장면이 만들어졌다고 평가됐다.

다음은 후반전 바르셀로나의 저항이었다. 맨시티는 0-2로 뒤진 후반전 더욱 더 거세게 바르셀로나를 밀어붙였다. 아구에로의 만회골이 터졌지만, 후반 초중반 더 많은 기회가 있었다. 그러나 테어 슈테겐 골키퍼와 중앙 수비수 헤라드 피케의 활약에 더 이상 골을 뽑아내지 못 했다.

마지막으로는 경기를 끝까지 지배했던 점이다. 아구에로의 만회골 이후 분위기에 휩쓸릴 수도 있었지만, 바르셀로나는 침착하게 경기를 지배했다. 결국 맨시티는 가엘 클리시가 후반 중반 퇴장을 당하면서 분위기를 만회골의 분위기를 이어가지 못 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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