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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바르셀로나]'EPL 정복자' 수아레스, 소중했던 원정 2골
작성 : 2015년 02월 25일(수) 08:14

루이스 수아레스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를 정복했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바르셀로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가 다시 한 번 영국에서 빛을 발했다.

수아레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영국 맨체스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맨시티와의 1차전서 선발 출장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2-1로 승리에 일조했다.

지난여름 리버풀(영국)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뒤 약 9개월 만에 영국 땅으로 돌아온 수아레스는 소중한 원정 2골을 뽑아내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경기 시작부터 활발한 몸놀림을 보인 수아레스는 전반 15분 상대 수비수 뱅상 콤파티가 크로스를 제대로 걷어내지 못 한 틈을 타 재빨리 왼발 발리 슈팅을 때려내며 선취골을 뽑아냈다. 재빨리 공의 위치를 파악한 수아레스의 민첩성이 돋보였다.

이어 전반 30분에는 호르디 알바의 크로스를 오른발로 방향만 살짝 바꾸는 감각적인 슈팅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골문 안에 수많은 맨시티 수비수들이 있었지만, 수아레스의 영리한 골문 쇄도에 모두 지켜보고만 있어야 했다.

수아레스는 이외에도 전반 11분 왼발 슈팅, 전반 25분 골키퍼와의 일대일 찬스를 잡으면서 맨시티 골문을 연달아 위협했다.

지난 시즌까지 약 4년여 정도 잉글랜드 무대에서 뛴 수아레스는 EPL에서 맹활약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특히 지난 시즌 33경기 출전에 31골을 넣으며 득점왕과 함께 EPL 올해의 선수상 등 모든 상을 독식한 EPL 정복자였다.

바르셀로나는 수아레스의 소중했던 원정 2골에 힘입어 8강 진출에 있어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반면 맨시티는 가엘 클리시가 퇴장을 당한데다 8강을 위해 원정에서 최소 2골 이상을 넣으면서 승리르 해야하는 어려움에 봉착했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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