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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모라타 1골 1도움' 유벤투스, 도르트문트 2-1로 제압
작성 : 2015년 02월 25일(수) 07:49

카를로스 테베즈(오른쪽) /gettyimages

[스포츠투데이 김근한 기자]이탈리아 세리에 A 유벤투스가 알바로 모라타의 1골 1도움에 힘입어 독일 분데스리가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제압했다.

유벤투스는 25일(한국시간) 오전 4시45분 이탈리아 유벤투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 도르트문트와의 1차전 홈경기서 2-1로 승리했다.

선취골은 유벤투스의 몫이었다. 전반 13분 모라타의 땅볼 크로스가 골키퍼의 손끝에 맞으면서 뒤로 흘러갔고, 이를 잡은 카를로스 테베스가 가볍게 골대로 밀어 넣었다.

반격에 나선 도르트문트도 전반 18분 상대 수비수 지오르지오 키엘리니의 실수를 틈 타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키엘리니가 갑자기 미끄러지며 넘어졌고, 이 사이 마르코 로이스가 공을 뺏은 뒤 골키퍼와의 일대일찬스에서 침착하게 동점골을 넣었다.

그러나 전반이 끝나기 직전 유벤투스가 다시 한 번 리드를 잡았다. 전반 43분 폴 포그바의 땅볼 패스를 받은 모라타가 가볍게 차 넣어 역전을 이끌었다.

양 팀은 후반 중반 슈팅을 한 차례씩 주고받았다. 후반 25분 유벤투스가 테베스의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고, 이어 후반 30분 도르트문트 치모 임모빌레가 결정적인 슈팅을 때렸지만 크로스바를 넘겼다. 결국 끝까지 한 골 차이를 막아낸 유벤투스가 안방에서 소중한 승리를 가져갔다.


김근한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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