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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웹페스트', 송창용 조직위원장 위촉…"세계적 웹시리즈 축제로"
작성 : 2026년 06월 25일(목) 18:28

송창용 위원장 / 사진=(사)서울국제웹페스트 조직위원회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2026 서울국제웹페스트 영화제'를 이끌어갈 신임 조직위원장으로 K-관광협의회 송창용 이사장(창용프로덕션 대표)이 전격 위촉됐다.

올해로 12차례를 맞이한 서울국제웹페스트는 글로벌 규모를 자랑하는 웹 시리즈 전문 영화제다. 4차 산업의 핵심 키워드인 디지털 문화 콘텐츠의 세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미디어 산업의 흐름에 발맞춰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 세대에게 창업의 영감과 동기를 부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송창용 위원장은 무한한 잠재력을 지닌 서울국제웹페스트에 대해 "세계를 대표하는 웹시리즈 영화제, 축제를 만들어갈 것"이라는 포부를 전하며, "새로운 콘텐츠의 장을 열어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행사인 만큼 국민들이 많은 관심을 가져주었으면 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

이번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초청작 상영(스크리닝)을 비롯해 관객과의 대화(GV), 심도 있는 컨퍼런스 등이 풍성하게 펼쳐진다. 아울러 행사 당일의 하이라이트인 레드카펫과 어워즈(시상식)가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올해는 총 29개 부문에서 120개에 달하는 작품들이 후보작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 중 오직 29편만이 치열한 경합을 뚫고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된다. 이번 무대에는 국내 창작자들의 작품도 대거 경쟁 부문에 진입했다.

현재 전 세계 30개국과 굳건한 파트너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는 서울국제웹페스트 영화제는 출품된 모든 영상 콘텐츠를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을 통해 선보인다. 이는 미국이나 유럽 등 서구권 주요 도시에서는 이미 주류로 자리 잡은 축제 형태로, 웹을 매개로 미디어를 소비하는 현대인들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발 빠르게 반영한 미래형 영화제로 꼽힌다.

신준영 서울국제웹페스트 집행위원장은 이번 대회가 지닌 차별성에 대해 기성 메이저 영화제와는 다른 '신인 창작자들의 등용문' 역할을 강조했다. 신 집행위원장은 "부산이나 전주 등 메이저급 영화제에 비해 우리 영화제에 출품되는 작품들은 주로 입문 단계의 신인 감독들이 찍은 숏폼이나 단편 등"이라며 "각 나라의 젊은 학생들도 대거 출품하고 있어, 이들의 첫걸음을 응원하고 지지하고자 행사를 지속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 위원장은 서울국제웹페스트가 지닌 진정한 의의로 '국경을 넘어선 연대와 소통'을 꼽았다. 그는 "세계 각국에서 영상, 숏폼 콘텐츠 등을 제작하고 연출하는 이들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소통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자리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가장 큰 목표"라며 "한국 감독들만의 소통에 그치지 않고, 해외 여러 나라의 창작자들이 자국의 실상과 환경, 전통을 담은 영상을 매개로 서울에 모여 함께 교류하고 공동 제작까지 도모할 수 있는 글로벌 네트워크의 장이 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제12회 서울국제웹페스트 영화제 행사는 오는 10월 말 개최된다. 송창용 위원장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천국아이들의 하모니'는 이번 영화제의 포문을 여는 개막작으로 상영될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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