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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우, 4차 연장 승부 끝에 KLPGA 드림투어 10차전 우승
작성 : 2026년 06월 24일(수) 17:51

신지우 / 사진=KLPGA 제공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신지우(20)가 드림투어 첫 승을 신고했다.

신지우는 23일과 24일 전라남도 무안에 위치한 무안 컨트리클럽(파73/6685야드)의 남A코스(OUT), 남B코스(IN)에서 열린 'KLPGA 2026 무안CC·올포유 드림투어 10차전(총상금 7000만 원, 우승상금 1050만 원)'에서 최종합계 10언더파 136타(65-71)를 쳤다.

김나현2(28)과 동타를 이룬 신지우는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4차 연장까지 이어진 승부. 신유빈은 4차 연장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 파에 그친 김나현2을 제치고 우승을 확정 지었다.

신지우는 "너무 기쁘고 아직 실감이 안 난다. 생애 첫 연장전이었지만 긴장하기보다 대회를 즐기며 플레이했다"면서 "대회 직전에 퍼트 레슨을 받으며 자세를 교정한 것이 큰 원동력이 되었고, 중요한 순간마다 퍼트가 잘 떨어져 준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우승 소감을 밝혔다.

신지우는 지난 2024년 점프투어 7, 8차전에서 연속 우승을 차지하며 KLPGA에 입회했다. 이번 우승으로 상금 1050만 원을 추가한 신지우는 누적 상금 2342만1910원을 기록, 상금순위 16위에서 5위로 올라서며 정규투어 시드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신지우는 "시즌 목표였던 드림투어 1승을 조기에 달성한 만큼, 남은 시즌 1승을 더 추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 정규투어에서 꾸준히 리더보드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는 안정적인 선수로 기억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혜원2(26)은 최종합계 9언더파 137타(69-68)로 단독 3위에 올랐고, 박제희(19)가 최종합계 8언더파 138타(70-68)로 단독 4위에 자리했다. 지난 'KLPGA 2026 휘닉스CC 드림투어 9차전' 우승자 신유진(24)은 최종합계 7언더파 139타(71-68)를 기록하며 김재린(20), 강정현(23·종근당) 등과 함께 공동 5위 그룹을 형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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