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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뇌전증' 라비→'성매매 벌금형' 지나, 논란人 복귀에 여론 싸늘 [ST이슈]
작성 : 2026년 06월 24일(수) 13:52

라비, 지나 / 사진=DB, SNS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병역법 위반으로 논란이 됐던 그룹 빅스 출신 라비가 컴백한 데 이어 성매매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가수 지나가 복귀를 발표했다. 하지만 이들을 둘러싼 논란이 재조명되며 여론은 녹록치 않은 모양새다.

라비는 지난 22일 새 디지털 싱글 '녘'을 발매했다. 지난 2022년 10월 이후 약 4년 만에 내는 신보다.

하지만 여론은 싸늘하다. 라비의 허위 뇌전증 논란 탓이다.

라비는 2022년 말 브로커가 연루된 대규모 병역 비리 의혹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라비는 뇌전증 환자 행세로 허위 진단서를 받은 뒤 병무청에 제출해 병역을 면탈하려 한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로 인해 라비는 출연 중이던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하차했고, 소속팀인 빅스에서도 탈퇴했다.

사회복무요원으로 근무하며 병역법 위반 관련 재판을 받았던 라비는 지난해 12월 소집해제 됐다. 이어 3월 "잘못된 행동으로 상처를 입으신 분들께 다시 한번 사과 말씀 드리며, 앞으로 더 나은 사람으로 살기 위해 끊임없이 배우고, 스스로를 다잡아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소집해제 6개월 만에 신곡을 낸 셈. 논란 여파와 대비되는 빠른 복귀 속도에 대중의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라비에 이어 지나도 복귀를 알렸다.

지나는 23일 자신의 SNS를 통해 "투표 결과 첫 번째 리메이크 곡으로 '꺼져줄게 잘 살아'가 결정됐다"면서 "투표하고, 댓글을 달고, 여러분의 추억을 공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여러분의 메시지를 읽으면서 이 노래가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생각나게 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제 인생의 이 시기를 돌아보는 것은 꽤 오래됐지만, 이 노래가 다시 시작하기에 적합한 노래라는 생각이 든다"며 "지금 리메이크 버전을 작업 중이다. 준비가 되면 여러분께 들려드릴 생각에 기쁘고 뭉클하다"고 덧붙였다.

지나는 2010년 '꺼져줄게 잘 살아'로 데뷔해 화제를 모았으나 지나는 2016년 3월 미국 원정 성매매 의혹을 받으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지나는 해당 남성과의 이성적 관계를 인정하면서도, 금전적 대가에 대해선 부인했다.

해당 사건으로 지나는 200만 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은 뒤 연예계 활동을 중단했다.

이후 음악 활동으로 다시 돌아오겠다는 의지를 여러 차례 내비쳤던 지나는 약 10년 만에 신곡으로 복귀하게 됐다. 하지만 지나를 둘러싼 대중의 반응도 여전히 싸늘한 상태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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