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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스 26점' KGC인삼공사, GS칼텍스 꺾고 시즌 첫 3연승
작성 : 2015년 02월 24일(화) 18:29

KGC인삼공사의 조이스

[스포츠투데이 김미현 기자]여자배구 KGC인삼공사가 GS칼텍스를 누르고 시즌 첫 3연승에 성공했다.

인삼공사는 24일 오후 5시 대전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4-2015 V리그 여자부 6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경기에서 26점을 올린 조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0(25-20 25-18 25-22) 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한 인삼공사는 7승19패(승점 24)로 5위 GS칼텍스(승점 28)를 바짝 추격했다. 반면 GS칼텍스는 3연패의 늪에 빠지며 8승19패에 머물렀다.

인삼공사는 1세트 초반부터 흐름을 가져갔다. 이연주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조이스의 공격과 문명화의 서브 득점을 묶어 8-3, 5점 차로 앞서 나갔다. GS칼텍스는 리시브 불안과 디그 범실 등 문제점이 드러나며 고전을 면치 못했다. 뒤늦게 에커맨을 앞세워 22-20까지 따라붙었지만 이번에도 범실이 발목을 잡았다. 결국 인삼공사가 조이스의 후위공격으로 25-20을 만들며 1세트를 마무리했다.

2세트에서도 인삼공사의 상승세는 계속됐다. 조이스가 공격을 이끌었고, 이연주와 백목화가 뒤를 받쳤다. 어느새 점수는 17-8까지 벌어져 있었다. GS칼텍스의 추격을 저지한 인삼공사는 2세트도 25-18로 가져가며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

궁지에 몰린 GS칼텍스는 3세트 들어 반격에 나섰다. 에커맨, 이소영의 공격을 앞세워 11-8로 앞서 나갔다. 하지만 인삼공사의 상승세는 꺾이지 않았다. 유미라의 이동공격으로 16-15 재역전에 성공했다.이어 조이스의 연속 득점과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20-18로 앞서 갔다. 이에 GS칼텍스도 에커맨의 오픈 공격으로 맞섰지만 인삼공사의 기세를 꺾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인삼공사는 25-22로 3세트를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김미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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