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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문지인, 子 발달장애 유전 검사에 속앓이 "확률 25%…마음 무거웠다"
작성 : 2026년 06월 13일(토) 13:10

문지인 김기리 부부 / 사진=유튜브 채널 캡처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배우 문지인이 긴급 유전자 검사를 받았던 일화를 고백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지인의 지인'에는 '동생 발달장애가 유전일 수 있다구요? 급 유전자 검사를 받게 된 이유'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임신 중인 문지인은 이날 정기 검진을 위해 산부인과를 찾았다가 진료 말미에 예상치 못한 제안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는 "저희가 사실 갑자기 선생님께서 한 가지 검사를 더 하자고 했다. 취약 X 증후군이라고 혹시나 하는 건데 엄마를 통해 유전돼서 자폐나 발달장애를 일으킬 수가 있다더라. 근데 제 동생이 있지 않나"라며 당시의 당혹스러웠던 심경을 털어놓았다.

그동안 여러 방송을 통해 발달장애를 앓고 있는 남동생의 사연을 공개했던 문지인은 유전 확률에 대한 상세한 설명도 덧붙였다. 그는 "혹시나 해서 하는 건데 엄마를 통해 유전된다고 한다. 남자아이를 가지면 확률이 높게 영향을 가진다. 엄마의 딸인데다가, 아들을 임신했기에 25%의 확률이 될 수 있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남편 김기리 역시 결과를 기다리는 동안 느꼈던 불안감을 솔직히 고백했다. 그는 "장모님과 처남에게 해당 증후군이 있다는 증거는 없지만 혹시 몰라 걱정이 됐다"며 "관련 특징을 찾아보니 처남과 비슷한 부분도 보여 마음이 무거워졌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긴 기다림 끝에 다행히 검사 결과는 정상으로 나왔다. 담당 의료진은 취약 X 증후군 검사와 신경관 결손 검사 모두 '저위험군' 판정을 내렸다. 결과를 확인한 문지인은 안도의 눈물을 흘리며 "유전이 아니라고 한다. 또 다른 검사가 있겠지만 제일 큰 두려움을 내려놨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한편 지난해 부부가 된 문지인과 개그맨 김기리는 8월 첫아들 출산을 앞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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