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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시카고, 밀워키 꺾고 2연승… 동부 센트럴 선두
작성 : 2015년 02월 24일(화) 13:27

시카고 불스의 지미 버틀러(왼쪽부터)-조아킴 노아-데릭 로즈-파우 가솔 / 시카고 불스 구단 공식 페이스북 캡처

[스포츠투데이 오대진 기자]미국 프로농구 시카고 불스가 2연승을 달리며 동부컨퍼런스 센트럴디비전 선두 자리를 공고히 했다.

시카고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유나이티드 센터에서 열린 2014-2015 NBA 정규리그 밀워키 벅스와의 홈경기에서 87-71로 완승을 거뒀다.

2연승을 달린 시카고는 시즌 전적 36승21패를 기록하며 동부컨퍼런스 센트럴디비전 1위를 유지했다. 2위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35승22패)와는 1게임차다.

패한 밀워키는 2연패에 빠지며 시즌 31승25패를 기록, 같은 지구 3위를 유지했다. 동부컨퍼런스 전체 순위는 6위다.

1쿼터 종료 2분 전까지 12-12 동점으로 진행되던 경기가 시카고 쪽으로 기울었다. 시카고 토니 스넬의 3점슛을 필두로 파우 가솔, 로즈, 다시 스넬이 연속득점을 올리며 시카고가 21-15로 앞선 채 1쿼터를 마쳤다.

시카고가 2쿼터 들어 더욱 격차를 벌렸다. 시카고는 2쿼터 초반 5분여 동안 밀워키의 득점을 묶고, 애런 브룩스의 레이업-니콜라 미로티치의 점퍼-스넬의 레이업-미로티치의 3점슛을 앞세워 30-15, 더블스코어로 리드했다. 특히 스넬은 2쿼터에만 3점슛 3개 포함 13득점을 올리며 시카고의 리드를 이끌었다.

2쿼터를 48-33, 15점차로 앞선 채 끝낸 시카고는 3쿼터 3분여를 남기고는 63-41까지 앞서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4쿼터 후보 선수들을 투입하는 여유를 보인 시카고는 결국 87-71로 승리했다.

시카고는 스넬이 3점슛 4개 포함 20득점으로 양 팀 최다득점을 올리며 활약했고, 미로티치 역시 3점슛 2개 포함 16득점 14리바운드로 분전했다. 파우 가솔(15득점 10리바운드)-조아킴 노아(8득점 16리바운드)-지미 버틀러(11득점 9리바운드 4어시스트)도 제 몫을 다했다.

밀워키는 크리스 미들턴(17득점 6리바운드)와 어산 일야소바(15득점 11리바운드)로 분전했지만 시카고를 넘기엔 역부족이었다.


오대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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