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송성문(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사흘 만에 경기에 나서 안타까지 쳤다.
송성문은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6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 경기에서 9번 타자 겸 유격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지난 7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에서 멀티히트를 기록했던 송성문은 이후 2경기에서 모두 결장했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복귀해 2경기 연속 안타를 때려냈다.
송성문의 시즌 타율은 0.194(36타수 7안타)로 유지됐다.
이날 송성문은 오랜만에 경기여서 인지 쉽게 감을 찾지 못했다. 3회말 선두타자로 나선 첫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고, 5회말에도 8구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2-2로 팽팽하던 7회말 선두타자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송성문은 이번에도 변화구에 배트가 딸려 나오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앞서 3개의 삼진을 당하던 송성문은 네 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뽑아냈다. 2-2로 맞선 9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투수 토니 산틸란의 96마일(약 154.5km) 직구를 받아쳐 투수 맞고 외야로 빠져나가는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와 잭슨 메릴의 연속 안타로 3루까지 들어가 끝내기 득점을 노렸으나 매니 마차도와 개빈 시츠가 연이어 삼진으로 잡히며 득점에 실패했다.
경기는 연장전으로 향했고, 송성문은 팀이 3-5로 끌려가던 연장 11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했으나 1루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한편 이번 경기에서 패배한 샌디에이고는 34승 32패로 내셔널리그(NL) 서부지구 3위를 유지했다. 신시내티는 32승 34패로 NL 중부지구 5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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