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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주환 끝내기 안타' 키움, NC에 7-6 짜릿한 역전승…2연승 질주
작성 : 2026년 06월 09일(화) 22:46

최주환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키움 히어로즈가 NC 다이노스에 짜릿한 끝내기 승리를 거뒀다.

키움은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리그 NC와 홈 경기에서 7-6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달린 최하위 키움은 23승 1무 38패를 기록, 9위 롯데 자이언츠(22승 1무 36패)를 0.5경기 차로 추격했다.

NC는 26승 1무 32패로 7위에 자리했다.

키움의 선발로 나선 로젠버그는 5이닝 10피안타 2사사구 5탈삼진 5실점으로 부진했으나 타선의 지원을 받아 패전을 면했다. 유토가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3패)을 수확했다.

타선에선 최주환이 9회말 끝내기 안타를 포함해 4타수 3안타 2볼넷 2타점 1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히우라도 홈런 포함 4타수 3안타 4타점 1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NC의 선발 김태경은 2.1이닝 4피안타 2사사구 2탈삼진 1실점을 했다. 류진욱이 0.2이닝 4피안타 1실점으로 패전의 쓴맛을 봤다.

NC가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1회초 1사 후 권희동이 안타로 출루했다. 박민우는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박건우가 중전 안타를 치고 나가며 2사 1, 3루 기회를 만들었다. 이어 이우성이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선취점을 올렸다.

키움도 곧바로 맞불을 놨다. 1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우익수 방면 2루타를 때려낸 뒤 히우라의 적시타 때 홈을 밟으며 1-1 균형을 맞췄다.

그러나 NC가 5회초 빅이닝으로 다시 리드를 가져왔다. 서호철과 권희동의 2루타로 2-1을 만든 NC는 박민우의 볼넷으로 2사 1, 2루 찬스를 이어갔다. 이후 박건우의 2타점 적시 2루타와 이우성의 1타점 적시타가 연달아 터지며 점수 차를 5-1로 벌렸다.

키움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5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중전 안타로 출루했고, 최주환도 볼넷을 골라내며 무사 1, 2루가 됐다. NC는 마운드를 최요한에서 배재환으로 교체하는 강수를 뒀다. 하지만 히우라가 배재환의 4구째 136km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월 3점포를 터뜨렸고, 키움은 단숨에 4-5 1점 차로 따라붙었다.

NC는 6회초 김주원의 솔로포로 다시 리드를 벌렸다. 그러자 키움도 6회말 2사 만루에서 임병욱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응수했다.

흐름을 가져온 키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8회말 선두타자 서건창이 볼넷을 골라냈다. 이어 최주환이 우중간 2루타를 터뜨리며 서건창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마지막에 웃은 팀은 키움이었다. 이번에도 해결사는 최주환이었다. 김건희, 이형종, 서건창의 안타로 만든 2사 만루에서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팀의 7-6 끝내기 승리를 완성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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