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그룹 시크릿(Secret)이 12년의 공백기 끝에 재결합한다.
최근 씨야, 아이오아이, 워너원, 보이프렌드, 클릭비 등이 재결합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재결합 열풍이 이는 가운데, 시크릿도 18일 스페셜 미니앨범 '시크릿 플레이버(Secret Flavor)'를 발매하며 다시 뭉친다. 시크릿의 재결합은 2014년 '시크릿 서머(Secret Summer)' 이후 12년 만이다.
시크릿은 지난 2009년 데뷔 후 '매직(Magic)' '마돈나(Madonna)' '샤이보이' '별빛달빛' '사랑은 무브(Move)' '포이즌(POISON)' 등 수많은 히트곡으로 2세대 걸그룹 전성기를 이끌었다.
전 소속사가 폐업하면서 이번 재결합 프로젝트는 그룹 마마무, 원위 등이 소속된 RBW가 제작 및 주관을 맡았다. RBW는 신보에 대해 "시크릿은 12년의 시간을 뛰어넘어 그간 잊고 지낸 소중한 기억들을 다시금 꺼내든다. 아련하면서도 설레고, 몽환적이면서도 사랑스러운 한여름의 백일몽 같은 이야기로 리스너들과 만나 그 시절의 추억과 감성을 소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만 멤버 구성은 바뀐다. 시크릿은 당초 전효성, 정하나(전 활동명 징거), 한선화, 송지은까지 4인조로 데뷔했으나 한선화가 2016년 팀을 탈퇴했고, 송지은은 2018년 팀을 떠나면서 2인만 남은 상황이었다.
이에 시크릿은 기존 멤버 전효성, 정하나에 새 멤버 예빈을 영입해 3인조로 돌아오게 됐다.
2002년생인 예빈은 JTBC 오디션 프로그램 '걸스 온 파이어' 본선에 진출한 실력자다. 파워풀한 가창력을 바탕으로 2024년 12월 디지털 싱글 'Kill the Pain', 2025년 4월 디지털 싱글 'Shape of Me'를 발매하는 등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예빈의 시크릿 합류 소식이 전해진 후, 전효성은 자신의 SNS에 예빈의 영상을 공유하며 "우리 예빈이 예쁘게 봐주세요"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윤혜영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