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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원, '하시4' 김지민 SNS 유출 논란 후…"이런 거로 피곤하기 싫다" [ST이슈]
작성 : 2026년 06월 08일(월) 16:49

유혜원(왼쪽), 유혜원이 SNS에 업로드한 스윙스 영상 / 사진=유혜원 SNS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인플루언서 유혜원이 의미심장한 SNS 게시물을 올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하트시그널4' 출연자 김지민의 비공개 SNS 게시물 유출 논란 이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다.

유혜원은 지난 7일 자신의 SNS에 스윙스가 래퍼 빅나티와 설전을 벌이던 당시 진행한 라이브 방송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 속 스윙스는 "이런 거로 피곤하기 싫다. 그냥 '왜 이러나' 하고 이제"라고 말하고 있다.

논란의 발단은 김지민의 비공개 SNS 게시물로 추정되는 캡처본이 온라인상에 확산되면서다. 해당 게시물에는 유혜원이 한 농구선수와 교제하면서 동시에 유명 가수 겸 프로듀서의 스폰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내용은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상태에서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다. 당사자의 입장이 확인되지 않은 상황에서 사생활과 관련된 내용이 확산되며 유혜원을 둘러싼 각종 추측이 이어졌다.

박희선 / 사진=박희선 SNS


김지민의 게시물에는 '솔로지옥5' 출연자 박희선과 관련한 루머 또한 포함됐다. 박희선은 "해당 내용은 익명의 사이버 범죄자가 온라인상에 허위사실을 유포한 사안"이라며 "1월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으며, 4월 피의자가 입건돼 검찰에 송치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 이를 무분별하게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

그밖에도 민감한 정치적 발언, 특정 사회 현상에 대한 개인적인 의견, 어머니를 향한 비하성 표현 등이 포함돼 논란은 계속되고 있다.

김지민 / 사진=김지민 SNS


김지민은 사과문을 통해 고개를 숙였다. 그는 지난 6일 "최근 며칠 동안 저의 개인적인 공간에서 작성됐던 게시물들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사적으로 언급했던 내용 중 사실관계가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이른바 '주클럽' 관련 이미지로 인해 의도치 않게 피해와 상처를 입으신 아티스트 박희선 님과 소속사 관계자분들, 그리고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더불어 저의 경솔한 언급으로 인해 불편함을 겪으신 다른 아티스트분들께도 깊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 현재 온라인상에 유포되고 있는 게시글에 포함된 내용 중 일부는 제가 작성한 것이 맞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자료에 포함된 모든 내용을 제가 직접 작성한 것은 아니"라며 "일부는 기존에 작성되어 있던 내용이 공유되거나 전달되는 과정에서 함께 언급된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또한 해당 글은 제한된 소수의 지인들과만 소통하던 비공개 공간에서 작성된 것으로, 재유포되는 과정에서 작성 시점의 의미와 전후 맥락이 상당 부분 누락되거나 왜곡되어 일부 내용은 사실과 다르게 전달되고 있기도 하다"라고 해명했다.

김지민의 사과 이후에도 후폭풍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유혜원이 SNS를 통해 의미심장한 영상을 공유하면서 해당 논란을 의식한 것 아니냐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다만 유혜원은 김지민의 게시물과 관련해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스윙스의 "이런 거로 피곤하기 싫다"는 발언이 담긴 영상을 공유한 만큼 최근 자신을 둘러싼 논란에 대한 간접적인 심경 표현으로 해석하는 시선도 나온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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