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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키키, 해외 유력 매체 극찬 속 글로벌 영향력 확장
작성 : 2026년 06월 08일(월) 10:53

사진=이담엔터테인먼트(우즈), 스타쉽엔터테인먼트(키키) 제공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공동대표 고정희, 장윤중) 산하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글로벌 유력 매체들의 잇따른 호평 속에 세계 무대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그동안 쌓아온 음악 IP 사업 노하우와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시스템, 그리고 탄탄한 현지 메이저 파트너 네트워크를 발판 삼아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는 중이다. 이를 바탕으로 산하 레이블과 SM엔터테인먼트는 물론, 다채로운 K팝 아티스트들이 세계 전역에서 활약하며 K팝의 영향력을 한층 더 확장하고 있다.

최근 가장 돋보이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역으로 우즈(WOODZ)와 키키(KiiiKiii)가 주목받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글로벌 팬덤을 넘어 해외 유력 언론의 집중 조명을 받으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특히 미국 음악 전문 매체 더 페이더(The FADER)가 발표한 '2026 상반기 베스트 앨범 30선'(The 30 Best Albums of 2026 So Far)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화제를 모았다.

이담엔터테인먼트의 우즈(WOODZ)는 지난 3월 공개한 첫 번째 정규 앨범 'Archive. 1'(아카이브. 1)을 통해 더욱 깊어진 음악적 스펙트럼을 증명했다.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로서의 독창적인 정체성을 담아낸 이 앨범은 발매와 동시에 국내외 음악 팬들의 뜨거운 지지를 얻으며 주요 차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더 페이더는 우즈의 이번 정규 1집에 대해 "록, 발라드, 팝을 자유자재로 넘나드는 17개의 트랙으로 K팝 신에 신선한 충격을 안긴 명반"이라고 극찬했다.

현재 우즈는 앨범과 동명의 월드투어 'Archive. 1'을 통해 전 세계 팬들과 호흡하고 있다. 지난 3월 인천을 시작으로 일본, 싱가포르,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도시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며, 지난 7일에는 독일 베를린 무대에 오르며 본격적인 유럽 투어의 막을 올렸다. 이어 런던, 파리 등에서 현지 팬들을 만난 후 남미와 북미로 발걸음을 옮길 예정이다. 특히 최근 북미 7개 도시 공연을 추가하며 투어 규모를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끈다. 오는 7월 상파울루와 멕시코시티 공연을 앞둔 상황에서, 정규 1집 'Archive. 1'이 브라질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 진입하고 현지 매체인 빌보드 브라질이 그의 행보를 집중 조명하는 등 남미 지역에서의 폭발적인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우즈와 함께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더 페이더의 선택을 받은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걸그룹 키키(KiiiKiii) 역시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데뷔 이후 독보적인 개성과 뚜렷한 음악적 색깔로 글로벌 시장의 이목을 사로잡은 키키에 대해 더 페이더는 "현재 가장 흥미로운 행보를 보이는 K팝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언급했다. 이어 올해 발매된 미니 2집 '델룰루 팩(Delulu Pack)'을 "Y2K 감성을 세련되게 재해석하며 K팝의 과거와 현재를 유기적으로 엮어낸 수작”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영국 NME와 미국 빌보드 등 해외 유력 매체들 또한 키키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며 차세대 K팝 리더로서의 가능성을 점친 바 있다.

키키의 미니 2집 '델룰루 팩'은 미국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 8주 연속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한 인기를 증명했다. 특히 타이틀곡 '404(New Era)'는 국내 음악방송 3관왕을 달성하며 안팎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올해 다양한 글로벌 무대와 음악 페스티벌에 참여하며 세계 팬들과의 접점을 넓혀가고 있는 키키는, 최근 일본 지바현에서 개최된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뮤직 앤 아트 페스티벌 인 도쿄 2026’에 K팝 걸그룹으로는 유일하게 초청되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는 등 글로벌 영향력을 한층 더 공고히 했다.

[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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