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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이 스토리 5' 감독 "장난감보다 태블릿, 아이들 놀이 변화 담아"
작성 : 2026년 06월 08일(월) 10:17

토이 스토리5 맥케나 감독 /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영화 '토이 스토리 5' 맥케나 해리스 감독이 변화한 현대 어린이들의 놀이 문화와 장난감들의 새로운 위기를 예고했다.

8일 영화 '토이 스토리 5' 간담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된 가운데, 이날 행사는 해리스 감독, 배우 톰 행크스, 팀 알렌, 조안 쿠삭, 그레타 리가 참석했다.

이번 시리즈는 주인공 보니의 새로운 관심사인 스마트 태블릿 캐릭터 '릴리패드'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로 인해 유례없는 소외 위기에 직면한 제시, 우디, 버즈 등 기존 장난감들이 다시 마음을 모아 예측 불가능한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해리스 감독은 신작에 새 시대의 정서를 반영한 점과 이전 시리즈와의 차별점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이번 시리즈에서 가장 진전된 부분은 어린이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다루게 된 것"이라며 "장난감 보단 이젠 다양한 디바이스와 스크린으로 시간을 보낸다. 이번 주인공 보니 같은 경우도 릴리패드의 등장으로 장난감과 노는 시간을 빼앗기게 된다"고 전했다.

이어 "장난감들이 마주쳤던 그 어떤 어려움보다 큰 어려움이라고 볼 수 있다. 이에 제시가 큰 걱정을 하게 된다. 이번 '토이 스토리5'는 상상력을 어린이의 방식을 새롭게 풀어냈다"고 작품의 의도를 강조했다.

아날로그 장난감 대신 디지털 기기를 더 친숙하게 느끼는 아동 청소년기의 문화적 변화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그는 "그 지점들이 흥미로운 부분이다. 앤드류 감독은 저보다 30살이 많다. 저보다 어린 친구도 많다. 다양한 세대를 거친 세대지만, 많은 사람들이 놀이라는 개념에 대해 향수를 갖고 있었다"면서 "이분법적으로 기계는 무조건 나쁘고 장난감을 갖고 놀지 말라고 하면 좋겠지만, 이건 현실이 아니다. 새 캐릭터 릴리패드라는 캐릭터가 등장하고 장난감의 입장을 균형감 있게 만드는 데 중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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