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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강' 안세영, 日 야마구치 상대로 2주 연속 우승…인도네시아 오픈 2연패
작성 : 2026년 06월 07일(일) 18:08

안세영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배드민턴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삼성생명)이 인도네시아 오픈을 제패하며 2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안세영은 7일(한국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2026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1000 인도네시아 오픈 결승전에서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3위)를 세트 스코어 2-0(23-21 21-12)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안세영은 지난주 막을 내린 싱가포르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올해 1월 말레이시아 오픈과 인도 오픈, 4월 아시아선수권을 포함해 시즌 5번째 우승을 달성했다.

아울러 안세영은 2021년과 2025년에 이어 세 번째 인도네시아 오픈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지난 싱가포르 오픈 결승에서 야마구치를 꺾고 정상에 등극했던 안세영은 이번 대회까지 2주 연속으로 야마구치를 상대했다.

이날도 안세영은 세계 1위다운 경기력을 뽐내며 야마구치를 제압했고, 상대 전적도 19승 15패로 벌렸다.

1세트는 접전이었다. 안세영은 초반 흔들리며 4-8로 밀렸다. 그러나 곧바로 5점을 연달아 따내며 승부를 9-8로 뒤집었다.

이후 두 선수는 팽팽한 시소게임을 이어갔다. 안세영은 20-18로 세트 포인트에 선착했지만 2점을 내리 내주며 듀스를 허용했다. 안세영은 21-21에서 연이어 점수를 가져오며 1세트를 23-21로 따냈다.

기세를 탄 안세영은 2세트 중반 승기를 굳혔다. 7-7로 맞선 상황에서 연속 3득점했고, 1점을 내준 뒤 또다시 3연속 득점하며 13-8까지 격차를 벌렸다.

이어 16-12에서 5점을 내리 따내며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안세영이 우승을 확정하는 데 걸린 시간도 단 39분에 불과했다.


[스포츠투데이 신서영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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