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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도 의혹→가정폭력 주장…오은영 "문제 중심은 남편"(결혼지옥)
작성 : 2026년 06월 07일(일) 13:46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 / 사진=MBC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에서 '내아결 부부' 갈등 이면에 숨겨진 진실이 공개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이하 '결혼지옥')에서는 지난 방송에서 경제 문제와 서로를 향한 외도 의혹으로 충격을 안겼던 '내 아들과의 결혼을 제발 깨지 말아줘' 부부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번 방송에서는 부부 관계가 깊은 불신으로 치닫게 된 결정적 계기가 밝혀진다. 아내는 남편의 잦은 늦은 귀가와 특정 여성과 주고받은 메시지를 확인한 뒤 신뢰를 잃게 됐다고 토로한다. 이에 남편은 해당 여성과 관련해 예상치 못한 사연을 털어놓으며 모두를 놀라게 한다.

남편의 설명을 들은 오은영 박사는 "그런 요구는 받아들여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단호한 입장을 보였고, 남편을 둘러싼 의혹의 실체가 무엇인지 관심이 집중된다.

반면 남편 역시 아내를 향한 의심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했을 뿐 아니라 다른 남성과 신체 접촉까지 있었다고 주장하며 또 다른 갈등의 불씨를 드러낸다. 서로를 향한 폭로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은영 박사는 "사람이라면 지켜야 할 최소한의 선이 있는데 두 사람 모두 이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문제의 심각성을 짚는다.

갈등은 외도 의혹에만 그치지 않았다. 아내는 이혼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남편이 폭력적인 행동을 보였다고 주장한다. 옷을 찢거나 목을 조르는 등의 행동이 있었다는 아내의 말에 남편은 일부 사실을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내세운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어떤 상황에서도 폭력은 정당화될 수 없다"며 "가정폭력은 단 한 차례만 발생해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할 문제"라고 강조한다.

상담이 이어질수록 두 사람의 갈등을 만든 보다 근본적인 원인도 수면 위로 드러난다. 관찰 영상을 면밀히 분석하던 오은영 박사는 남편의 오랜 행동 패턴에 주목하며 "어린 시절 적절한 치료와 개입이 필요했던 부분"이라고 진단한다.

이어 "현재 문제의 중심에는 남편이 있다"며 "이 사실을 인정하지 못한다면 가족 관계 전체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해 충격을 안긴다. 과연 오은영 박사가 지목한 부부 갈등의 본질이 무엇일지 이목이 쏠린다.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은 8일 밤 9시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정예원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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