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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앤나잇' 하루 "母 암 투병 끝 별세…밤일 이유는 기절하듯 잠들려고" [텔리뷰]
작성 : 2026년 06월 07일(일) 06:30

사진=MB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가수 하루가 안타까운 가정사를 고백했다.

6일 방송된 MBN '김주하의 데이앤나잇'에는 '무명전설' 톱3 성리, 하루, 장한별이 출연했다.

이날 하루는 어머니가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암투병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스스로를 해결해야 하고 집안에 보탬이 돼야 해서 일을 일찍 시작했다. 학교가 끝나면 밤까지 일하고 일이 없는 날에는 노래 연습을 하고 지냈다"고 말했다.

하루는 수많은 아르바이트를 했다며 "돈가스집, 물류센터 상하차, 호텔 1일 아르바이트 등을 해봤다. 그렇게 지내다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는 생계를 유지해야 하니까 주점에서 밤 일을 했다. 왜 굳이 밤에 했냐면,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나서 3개월 있다가 일을 시작했는데, 3개월 동안 사람이 죽으면 처리해야 될 일들이 너무 많아서 한 달 동안은 어머니에 대한 흔적을 정리해야 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어머니와 살았던 집에 혼자 있을 수가 없었다. 이사를 알아보고 하는 기간이 3개월 됐다. 이사를 하고 나니까 집에 혼자 있으면 안 될 것 같았다. 잠을 못 자고 마음이 힘드니까 밤에 정말 힘든 일을 하고 아침에 기절할 수 있게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게 제 소원이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하루는 "제가 일했던 주점이 서울에서 매출 3위 하는 매장이었다. 제가 오픈조였는데, 6시에 오픈해서 원래 3시까지 일하는 건데 가게가 워낙 바쁘다 보니까 5시까지 연장을 했다. 거기서도 일을 잘해서 점장님이 '9시까지 3시간 동안 너 혼자 할 수 있지?' 하셔서 그 큰 가게를 혼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나이도 어린데 면접도 제가 봤다. 점장 형이 '네 마음에 들면 뽑아라' 했다. 그런 일을 오래 하다 보니까 아침에는 기절하고, 5시간 정도 자고 일어나서 음악 공부하러 가고, 끝나면 일을 하다가 지금 트로트를 처음 하게 된 거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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